건축학 ㄲㄱㅇ와의 5번째 만남
희망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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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2.23
1월 1일 드디어 선라이즈에 입성한 건축학을 전공하는 ㄲㄱㅇ와의 의견 차이로 인해 잠시 연락이 되지않는 ㄲㄱㅇ에게 다음 날 오전에 한국어로 번역한 장문의 메세지가 도착합니다.
급하게 진도를 나가는 것에 존중을 받지 못하는 느낌을 받는다는 반감을 포함하여 진행 방식에 대한 차이가 많아서 여기서 중단을 하면 좋겠다네요.
잠시 그 메세지를 읽은 후 고민에 빠집니다.
1군 하이랜드 커피에서 우연하게 만난 뒤 벌써 4번째의 만남을 통해 많은 교감이 있었기에 그만 둔다는 것이 마음속에 허락하지 않네요.
그래서 미안하게 되었다는 말과 더불어 앞으로는 너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겠다는 의미의 메세지를 보냅니다.
시간이 조금 지난뒤에 다시 ㄲㄱㅇ에게 메세지가 오네요.
그리고 계속해서 서로간의 대화가 이어집니다.
다행히 오해했던 것이 풀려 나갑니다.
원래는 ㄲㄱㅇ의 어머니가 딸들을 보기위해 호치민에 오는바람에 더이상 만날 시간이 없을 줄 알았는데 ㄲㄱㅇ가 오후 6시에 만나서 저녁식사를 함께할 수가 있다는 메세지가 오네요.
부랴부랴 베테랑으로 결정한 후 예약요청을 하는데 오후 6시는 어렵고 오후 8시30분에나 가능하다는 연락을 받습니다.
아뿔사~
Ăn trễ quá không tốt cho sức khỏe đâu
너무 늦게 식사하면 건강에 안좋다는 ㄲㄱㅇ의 메세지가 오네요
일단 오후 6시에 만나기로 하고 ㄲㄱㅇ에게 장소를 정하도록 합니다.
잠시 뒤 ㄲㄱㅇ에게 식당 위치를 알려주는 메세지가 도착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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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휴식을 보낸 후 ㄲㄱㅇ가 예약한 식당으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ㄲㄱㅇ 이름으로 예약한 테이블에 앉아서 ㄲㄱㅇ를 기다립니다.
화장실에 다녀온 후 잠시 후에 ㄲㄱㅇ가 도착을 했네요.
옆자리에 앉은 후 ㄲㄱㅇ에게 주문하도록 합니다.
그런데 메뉴판에 약주가 눈에 띄네요.
원래 술을 먹는편이 아닌데 오늘은 ㄲㄱㅇ랑 함께 한 잔을 하고 싶은 마음에 ㄲㄱㅇ에게 술한잔 하자고했더니 오케이를 합니다.
그렇게 주문한 요리에 술한잔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ㄲㄱㅇ는 여러 잔을 마셔도 멀쩡합니다.
그 뒤부터는 술의 양을 줄여주네요.
그러면서 ㄲㄱㅇ랑 이런저런 이야기 꽃을 피웁니다.
ㄲㄱㅇ의 부모님은 자식을 열 명이나 두었네요.
이 ㄲㄱㅇ는 아마도 3번째인 것 같아요.
앞으로는 서로를 존중하면서 천천히 진도를 나가기로 손가락을 걸고 약속을 합니다.
일단 설날이 지나면 각 회사의 면접일정이 나온다고 하네요.
그럼 가급적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지원한다고 합니다.
나름 실력이 괜찮아서 면접을 보게되면 합격할 자신이 있는 듯 하네요. 보통 월급은 2천5백만동정도를 받는다네요
빨리 취업을 해야 함께 생활하고있는 동생도 돌보고 학비도 낼 수 있는 것 같아요.
ㄲㄱㅇ 성격이 힘든 일이 있어도 가급적 남에게 도움을 요청하지 않고 스스로 해결하려는 것이 보이네요.
여행을 좋아하는 ㄲㄱㅇ라서 자주 함께 여행을 가기로했는데 일단 취업을 한 후 생활이 안정이 되는 것이 우선이라고 합니다.
아마 설날이 끝났으니 곧 면접 일정이 나올 듯 하네요.
빨리 좋은 회사에 취업을 해서 함께 여행갈 날이 오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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