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받은 예쁜 ㄲㄱㅇ와의 안타까움
희망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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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서울에서 19살 유학생 ㄲㄱㅇ를 처음 만난 이후에 몇 개월이 지난뒤 별로 연락이 없었는데 어느날 느닷없이 그 ㄲㄱㅇ에게 빈푸억에 사는 사촌언니를 소개받은 적이 있었네요.
그 뒤로 소개받은 ㄲㄱㅇ와 꾸준하게 연락을 하다가 드디어 만나기로 약속을 했었네요
지난 후기에 올린 것처럼 빈푸억에서 4시간을 직접 오토바이를 운전해서 호치민에 도착한 후 12월 27일과 28일 이틀동안 만나서 행복한 데이트를 했었죠.
그리고 사준 옷을 입고 출근하면 사진을 보내주기로도 했었네요
소개해준 ㄲㄱㅇ도 계속 영상통화를 하면서 함께 만남을 축하하기도 할 정도로 좋은 관계로 이어진 듯 했었습니다. 한국에 돌아가면 함께 식사하기로 약속도 했는데 말입니다.
그런데 ㄲㄱㅇ와 헤어진 후 몇일동안은 잘로반응이 나름 괜찮았는데 한국에 돌아온 뒤에는 반응속도가 매우 느린 상태가 됩니다.
그래서 소개시켜준 유학생 ㄲㄱㅇ에게 이유를 알고싶어서 연락을 해봤더니 어느 순간 저를 잘로에 메세지 차단을 해버렸네요.
ㄲㄱㅇ는 답장도 거의 없고 소개해준 사촌 ㄲㄱㅇ는 저를 차단을 해버리니 왜 그런지를 알 수있는 방법이 없어서 답답한 상태로 시간만 계속 흘러갑니다만 그냥 놓치기는 너무 아쉬운 ㄲㄱㅇ라서 인내를 가지고 계속적으로 연락을 시도합니다.
그 뒤에도 가끔 메세지에 반응이 오긴하는데 많이 바쁘다. 다음에 이야기하자.라는 등 약간 저를 회피한다는 느낌을 받았네요
그러면서도 가끔은 걱정해주는 메세지도 보내주기는 합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른 어느날 ㄲㄱㅇ에게서 먼저 연락이 와서 ㄲㄱㅇ가 저를 만났을때 느꼈던 감정을 솔직하게 말해주네요.
결국 제가 너무 급하게 서둘러서 ㄲㄱㅇ에게 던졌던 말들이 상처가 되었나봅니다.
이틀동안 9군 삼촌집에서 제가 있는 4군 호텔로 오고갔던 ㄲㄱㅇ에게 함께 있고 싶다.라는 말과 3월 중에 함께 방콕으로 여행을 꼭 가자라는 말들이 큰 오해를 불러온 듯 하네요.
ㄲㄱㅇ 입장에서는 만나자마자 함께 잠을 자자고 하고 그 것이 여의치 않으니까 여행을 가서라도 함께 잠을 자고 싶어하는 것이라고 제 속마음을 정확하게 파악해 버린 것이었네요
너무 놀랐다는 ㄲㄱㅇ, 그리고 충격을 받고 슬펐다네요
속마음을 들켜버리니 할 말이 없어집니다.
오해가 있었다면서 미안하다고 계속 말을 해줍니다.
소개시켜 준 한국 유학생 ㄲㄱㅇ와 사촌지간 이라서 당연히 서로 상황을 공유했겠죠. 그래서 저를 차단한 것 같네요
스킨십에 망설여지고 남이 자기를 쳐다보는 것이 많이 의식이 된다는 ㄲㄱㅇ의 마음을 알게됩니다.
그래도 ㄲㄱㅇ가 일방적으로 친구를 삭제한다든지, 메세지 차단을 하지 않은 상태라서 다시 마음을 되돌릴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앞으로는 내 생각보다는 네 의견을 존중하면서 지낼 것을 약속하겠다고 말을 해줍니다.
일단 ㄲㄱㅇ도 많이 고민을 하는 듯 하네요.
그 뒤로는 잘로의 반응속도도 원래 상태로 되돌아오기는 한 것 같다는 느낌이 옵니다.
앞으로 조금만 더 노력하면 ㄲㄱㅇ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을 하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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