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프레소는 낯설다
내상특공대
8
44
0
11:34
편의점에 담배를 사러갔는데
앞에 어떤 아저씨가
커피컵 3잔을 놓고 계산을 하고 있습니다.
저도 아메리카노 한잔 할 생각에 담배와 아메리카노 라지를 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아저씨가 추출한 커피를 받는 동안 기다립니다.
2잔을 받고 3잔째...
갑자기 아저씨가
물건 정리를 하시던 편의점 여사장님을 부릅니다.
"커피가 안 나오는데요~"
그러면서
저에게 먼저 커피를 뽑으랍니다.
'아니...커피가 안 나온다면서 먼저 뽑으라는건 뭐야...'
여사장님이 오시고
아저씨의 커피잔을 봅니다.
커피가 진짜 조금 있습니다.
여사장님은 추출기의 아메리카노 라지 버튼을 가리키며
"이거 누르신거 맞나요?"
아저씨
"에스프레소 눌렀죠. 에스프레소~"
띠로리...
여사장님
"그건 원래 조금 나와요~"
말 한마디 거들고 싶었지만
무엇이든지 모를 수 있다.
나도 모르는게 많다.
에스프레소를 아는게 당연한 것은 아니다.
이렇게 생각하고 말았습니다.
저는 넉넉한 사약 한 사발~ㅋㅋ
아침의 소소한 에피소드였습니다 ^^



꿀벌
문디가시나
후


인천공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