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수 없는 꽁의 마음 (후편)
키아누기브스
6
51
0
19:26
꽁 보내고 3일째는 ㄱㄹ가서 누구랑 놀았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ㅋㅋ
그리고 다음날 이 꽁에게 아침에 연락하니 오전만 근무하고 숙소로 온다고 합니다.
숙소에 와서 소파에 앉은지 5분만에 갑자기 내 바지를 벗기더니 입으로 ㅎㅎ
즉각 반응해서 소파에서 바로 운동 했죠.
그리고 이틀동안 이 꽁이랑 핫팟도 먹고 중국집도 가고 영화도 보고 아쿠아리움도 가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복귀날이 다가왔네요.
공항 간다하니 꽁이 공항으로 배웅해준답니다.
새벽 비행기라 일찍 일어나서 새벽ㅂㅂ후 샤워하고 봉투에 선물을 넣어서 주니 필요없다고 합니다.
엥?? 뭐지?? 그건아닌것 같아 봉투를 억지로 가방에 쑤셔넣고 같이 공항으로 갔습니다.
![]()
![]()
![]()
![]()
![]()
꽁한테 공항에서 배웅 받고 한국으로 와서도 잘로 대화하면 칼답변 주더군요.
다음 방벳때 사파로 놀러 가자고 합니다.
전 그래서 ㄱㅈㄱㄹ라 생각해서 슬며시 ㅁㄴ 얘길 했더니 갑자기 그 뒤로 잘로에 답을 안하네요.
꽁이 뭔가 화난거 같은데 그 뒤로 잘로로 몇번 얘길 했지만 답을 들을 수 없었고 시간은 흘러 9월이 되었고 전 다시 방벳을 했습니다.
9월 방벳 목표는 20살 일반인 꽁 만나는게 목적이었고 일반인 꽁과 3일을 같이있고 난뒤 보내고 마담 통해서 이 꽁을 만나려고 시도했지만 결국 만나지 못하고 한국으로 복귀 했습니다.
그리고 12월 크리스마스 기간 또 방벳했습니다.
시간이 흘렀는데도 이 꽁이 생각나서 마담에게 이꽁 불러 줄수 있냐고 물어보니 마담이 꽁에게 물어보고 답을 주겠다고 해서 기다린 뒤 마담 답변이 왔네요.
꽁이 나보러 온다고 했다네요 ㅋㅋ
전 다른것보다 이꽁이 왜 답을 안하는지 이유가 정말 궁금했습니다.
방벳 첫날 바로 그 꽁 만나러 지인과 같이 ㄱㄹ로 출동 했습니다.
19시 입장 후 5분 뒤 바로 그 꽁이 두꺼운 롱코트를 입고 생글생글 웃어면서 들어오네요.
5개월만에 만남이라 그런지 저도 엄청 반갑더군요.
지인이 초이스 하는 동안 암말없이 기다렸다가 초이스 끝나고 난뒤 내 꽁에게 바로 물어봤습니다.
우리 지난번에 좋은 시간 보내고 대화도 쟐 됐다고 생각했는데 너 갑자기 왜 연락을 끊은거니?
꽁왈 내가 ㅁㄴ 얘기해서 그랬다고 하네요.
자긴 나한테 ㅁㄴ받을 생각이 없는데 ㅁㄴ주려고 해서 상처를 받았다.
뭐 이런 답변이었습니다.
저로서는 쫌 황당했습니다. ㅠㅠ
일단 미안하다 하고 넌 내가 좋은거냐? 왜 좋은데?
꽁왈 내가 재잘재잘 얘기 잘하고 장난스런 행동들이 재밌다네요. ㅋㅋ
일단 서로 오해는 풀렸고 해서 정말 시간 가는줄 모르고 재밌게 놀았습니다.
ㄱㄹ에서 제 주도하에 게임만 6가지 했습니다.
지인도 덕분에 너무 재미있었다고 레크레이션 강사 하라네요 ㅋㅋ
ㄱㄹ에서 나와서 2차로 로컬 술집 가서 또 베트남 소주 마시고 게임하면서 놀았습니다.
술은 많이 취했지만 헤어진 인연을 다시 만나서 그런지 마냥 즐거웠습니다.
지인 팟도 원래 ㅇㄴㄱㅇ 였는데 우짜다보니 제 숙소까지 띠라와있더군요 ㅎㅎ
한국에서 가지고 온 화장품과 값싼 목걸이를 내꽁과 지인 꽁에게도 나누어 주었습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인데 이게 실수였었네요)
그리고 지인과 지인팟 돌려보내고 꽁과 뜨밤..
첨으로 벳남에서 꽁이 해도 된다길라 ㅈㅆ까지 해버렸네요 ㅋㅋ
덤으로 영상까지...
술이 많이 취해서 폰을 가까이 들이댔는데도 암말 안하더군요. ㅎㅎ
그리고 담날 또 4명이서 해장하러 핫팟 먹으러 갔습니다.
지인은 하필 냄새 내상 ㅠ
그래도 밥은 먹이고 보내준다고 핫팟 먹일려고 같이 왔네요.
지인 팟은 밥 먹이고 집으로보냈습니다.
저는 숙소로 복귀후 아바타 3 예약하고 잠시 꽁이랑 운동 한번하고 누워있다가 영화관으로 갔습니다.
영화관 입장후 바로 뒷자리 앉은 벳남 커플 계속 큰소리로 얘기하더군요.
영화 시작하고도 20분을 얘기 하길래 짜증이 이빠이납니다.
가뜩이나 영어 자막도 없는 영화라 집중해서 뵈야하는데 집중이 도저히 안되더군요.
뒤돌아보고 큰소리로 딱 한마디 했습니다
"Silence"
Be quiet나 shut up 보다는 정중한 표현이죠.
그랬더니 조용해지더군요.
하지만 내 옆에 꽁이 안절부절 못하면서 "오빠 베트남 스타일" 이러면서
한마디 하네요.
영화 다보고 나와서 숙소로 복귀 후 반미 먹고 싶다니 자기돈으로 반미 시켜줍니다.
낮에도 그랩으로 커피를 두번이나 자기돈으로 시켜 준적이 있었네요.
담날 아침 꽁이 출근한다고 해서 엘리베이터 앞까지 바래다줬는데 표정보니 웃지도 않고 뭔가 표정이 묘함이 느껴지네요.
물론 저는 이틀동안 있으면서 꽁이 숙소에서 나갈때 ㄱㅈㄱㄹ는 주지 않았습니다.
괜히 ㅁㄴ 줬다가 또 욕 먹을것 같아서요. ㅎㅎ
그렇게 중간 중간 잘로 좀 하다가 한국 가기전에 한번 더 볼려고 얘기하니
갑자기 꽁이 장문의 글을 적어서 보내줍니다.
내용의 요지는 자기는 고향으로 다시 돌아갈 생각이다.
그래서 나를 다시는 만나는 일은 없을꺼다.
나와 만나서 즐거웠고 앞으로 건강하게 행복하게 살길 바란다.
한국 오기전까지 이 잘로가 마지막이었네요.
그 뒤로는 저도 메시지 보내지도 않고 있습니다.
지난 1월에 하노이 방문 했지만 18살 꽁이랑 4일동안 논다고 ㄱㄹ는 가보지도 못했네요.
담 방벳때 또 만날수 있을지...
이 꽁의 행동은 저는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 ㅎㅎ
많이 아쉽습니다....



꿀벌
인천공항
후
삼성헬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