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님으로부터 방벳을 허락받는 쉬운 방법
과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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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3.14
https://xn--cw0bw33b.com/bbs/write.php?w=u&bo_table=free&wr_id=955872&page= 에 오늘 낮에 가봉한 글을 올렸습니다.
어제, 4월에 베트남 출장가는 이야기를 했는데 오늘 가봉 중에 이제부터 외국여행을 따라온다고 해서 잠시 머리를 굴렸습니다.
'이번에 비교적 길게 가니까 작전을 잘 짜야겠다'
(27일부터 30일까지 하노이 공식출장이어서 그 전후에 호치민에 가려다 30일 이후에는 방이 없어서 출장 후에 호치민 가는 건 포기하고 2년간 한국 생활시 아주 가깝게 지내다 귀국하여 1월에 결혼을 한 ㄲ이 있는 후에로 갈 예정입니다.)
외식 후 좀 쉬다 저녁이 되기 전에 혼자 사는 곳으로 와서 사우나를 다녀왔습니다.
외식시 예정대로 비싼 음식 본전 뽑느라 세 끼 식사를 다 하고 나니 저녁이 되어도 배가 고프지 않았습니다.
"4월에 27일부터 30일까지 하노이 출장 있다고 했잖아.
그 전에 호치민, 그 후에 후에에 갈 건데 오래 함께 하면 집에 신경쓰일 테니 호치민에서 일 마치고 하노이에 가면 내가 함께 출장갈 사람들하고 하노이로 와.
(하노이에는 장관님의 절친 한 명이 살고 있으며, 오라고 계속 바람을 넣고 있습니다)
출장 기간에 함께 다니고, 끝나면 후에에 가서 (장관님도 잘 알고 있는) 신혼부부를 만나자."
그 정도라면 당연히 긍정적 대답을 할 줄 알았는데
"아니, 베트남은 안 갈래. 하노이 친구가 공기를 제외하고 좋다는데 나는 미세먼지와 매연이 싫어. 오토바이 사진만 봐도 머리가 아파. 신경 써 줘서 고맙지만 혼자 잘 다녀 와."
(젊은 시절 회사 일로 필리핀,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말레이시아 방문 경험이 있는)
장관님이 베트남을 포함하여 동남아 국가 방문을 안 좋아하는 개인적인 이유가 따로 있는데 이제 매연까지 괴롭히고 있으니 앞으로도 베트남은 혼자 잘 다녀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매연을 강조하면 나홀로 방벳을 할 수 있습니다.
즐거운 밤입니다.
장관님도 오늘 용돈 생겨서 즐거운 밤을 보내고 있고, 저는 현찰 덕분에 좋은 남편이 되었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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