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쓰는 하노이 일기 - 12일 차
사하폴라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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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에서 매타작을 당하고 있는
폴라리스 입니다.. ㅠㅠ
글 작성하는 지금 기분이라도 좋을려고
호치민에 서식중인 꽁의 사진으로
안구정화 하면서 작성합니다.
저녁시간까지…
올챙이도 한번 방출하고…
2명의 여성과 식사..
그리고 또 한명의 여성과 간단한 음주..
아주 만족스러운 하루였습니다..
그런데 집에 복귀해서
샤워를 하고 누웠는데…
3일간 숙소에서 무단 취식한 꽁이..
결국은 집으로 왔네요 ㅠㅠ
왜….
슬픈 예감은 틀린적이 없는지…
ㄱㄹ에서 술을 얼마나 마셨으면..
오지마자 떡이 되어 침대에 누워버리네요..![]()
겨우 일으켜서 화장실로 보낸 후..
칫솔을 주고 구경할려다가..
저는 순수한 남자이니…
화장실 문을 닫아주고..
특기인건지…
옷도 가방도 화장실에 ㅋㅋ
일단 침대에 눕혀주고…
저는 소파로 도망갑니다……..
영광뿐인 상처를 또 얻긴 싫어서…
그런데 꽁이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네요..
자기 옆에 오지 않는다고 ㅠㅠ
어쩔 수 없이 꽁의 옆으로…
그리고 아무일도 일어나지 읺기를 기도하며..
꽁이 잠들기만을 기다렸지만…
당했습니다 ㅠㅜ
그것도 2번이나
![]()
조금 성질 드러운 고양이 인줄 알았는데…
이건 그냥 야생의 삵이네요 ㅠㅠ
그래서 저도..
꽁의 몸 구석구석…
키스마크를 아주 찐하게 남겨 줬네요…
그래서
슬며시 다가가서 복수를 합니다…
다시 발톱에 긇히지 않게…
미리 양손을 차단하고..
사나운 이빨은 고개를 요리조리 돌리며..
3차전 사냥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승리의 기쁨을..![]()
바나나우우로 만끽하고…
숙취로 고생하는 꽁을 위해…
1층 약국에 내려가서…
숙취해소제를 구매..
다시 잠을 재웁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사람이 간사한 동물이 맞는건지…
3차전을 승리로 이끄니…
4차전도 치뤄야겠다는듯이…
머리는 생각이없는데..
아랫놈이 발정이 난듯이 꿈틀거리더군요..
그래서 3차전을 떠올리며..
다시 4차전을 시작합니다..
삵의 날카로운 앞발톱을 요리 조리 피하고..
무서운 어금니를 들어내면..
제가 먼저 삵의 목을 물어뜯습니다…
그렇게 삵의 전투의지를 완전히
꺽은 후…
승리자의 여유로운 식사를 시작합니다..
그런데 왜 ….
제가 이겨도 이긴것 깉은 기분이 들지
않는거죠 ㅠㅠ
느낌이 삵의 치밀한 설계에…
제가 잡아 먹힌것 같은 ㅜㅜ
그렇게…
삵은 1시가 넘어서 여유로운 표정으로..
오퐈~~~ 그랩 불러줘.. 라고 말하며…
그랩을 타고 유유히 떠났네요…
저는 그저…
삵의 한끼 식사였을 뿐이네요 ㅠㅠ
꽁이 떠난 후..
배가고파..
오늘은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야생의 세렝게티가 아닌..
야생의 하노이에서..
초보 베린이가 어떻게 살아남을지 걱정이네요 ..

후
슬리삐
워킹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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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지누

꿀벌

아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