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를 하나만 꽂은 특별한(?) 케익
과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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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3.20
며칠 전, 지난주에 세상을 떠나신 장모님의 생신이었습니다.
며칠만 더 사셨으면 다 큰 철부지 손자 손녀들과 웃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을 텐데 못 가져서 아쉽다며 어제 추모 모임을 가지기로 했습니다.
원래의 연세가 아니라 추모를 위한 첫 모임이라는 뜻입니다.
두 번 만난 ㄲ인데 만나면 마음에 들었지만 연락이 잘 되지 않고 메시지 답변이 늦어서
연락이 이어지는 둥 마는 둥 하던 ㄲ이 있습니다.
우연히 생일임을 알게 되어 장난삼아 초를 1개만 넣어서 보내주었습니다.
그랬더니 깜언이라는 답과 함께 왜 초를 하나만 넣었느냐고 물어왔습니다.
너를 알게 된 후 첫 번째 생일이어서 초를 하나만 넣었다고 하자 아주 재밌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생일에 초를 하나만 꽂는 게 색다른 경험이 되었습니다.


산소

영진이
카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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