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의 마지막 밤
사하폴라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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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4
마지막 밤이네요 ㅠㅠ
아..
새벽이 제가 아니 망할 동생놈이
꽁을 깨우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저질체력에 겨우겨우 한발 빼고나니 ㅜㅜ
새벽부터 또 끌려나왔습니다 ..
이 꽁은 전생에 해를 못보고 지낸 꽁인지..
일출 일몰에 환장을 하네요 ㅠㅠ
하긴…
하노이에 다녀와보신분은..
저 맘을 조금이라도 이해하시겠죠 ㅎㅎ
옷갈아 입으면 또 사진 많이 찍어달라고할것
같아.. 그냥 잠옷만 입힌채 데리고
나왔습니다…
덕분에 사진을 찍지 않아도 되는 ㅋㅋ
그래서…![]()
비키니를 입고 있는 꽁을…
몰래 몰래 몇컷 찍었네요 ㅎㅎ![]()
올해 볼 일출을 이미 다낭에서
꽃한송이를 꺽어서..
꽁을 광년이로 만들고 한컷..
![]()
미케비치 일출이 예쁘긴 하네요 ㅎㅎ
호텔로 도착해서 바로 조식먹으러 가자니깐..
끝까지 옷을 갈아입어야 한다며..
기어코 옷을 갈아입고 오는 꽁..![]()
조식은 그냥 평범하네요..
그래도 두명 아침값 아낀다 생각하며..
꾸역꾸역 먹었습니다..
그리고..
룸에 돌아와서…
오늘이 마지막이니….
아낌없이 올챙이를 주고자…
..
식후엔 담배땡도 좋지만…
허리 운동도 좋져 ㅋㅋ
7시쯤 바나힐로 태우고 가기로 한 기사가
8시에 호텔로 온다고 해서…
꽁도 저도 준비를 해야 하니..
9시 30분까지 호텔로 오라고 하고…
준비해서…
바나힐로 출발…..,
차안에서 꽁도 저도 졸도 ..
다시 졸도…
그렇게 50분인가를 걸려서 바나힐에
도착했네요..
주말엔 사람이 많다길래…
일부러 평일에 왔는데도….
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네요 ㅜㅜ
꽁에게 그냥 너 혼자 올라갔다와라..
오빠는 기사랑 둘이서 주차장에서
기다릴께…
이 말 한소리 했다가…
저승 문턱 밟고 왔습니다..![]()
바나힐을 너무 오랫만에 왔는지 많은것
바뀌었네요..
케이블카 속도도 더 빨라진거 같고..
하지만 믹상 올라와보니..![]()
예나 지금이나 똑 같습니다..![]()
달라진건…
이렇게나 줄을 서서 사진을 찍는지..![]()
그냥 사람 많이 없는
이 손꾸락 찍으면 되지 ㅋㅋ
걷다보니 배가고파..
식당을 찾는데..
엥…
여기도 미쉐린이 있네요..
그런데..
베지테리언 식당입니다 ㅎㅎ![]()
저는 완자탕..![]()
꽁은 두부와..![]()
연잎밥…
고기가 없어서 그런지..
제 입맛엔 미쉐린이라고는 못느끼겠네요..
맛은 있었습니다 ㅎㅎ
그리고 시작된 오후 투어..![]()
사진찍는데 온 정신이 팔린 꽁

배가 고픈지 십원빵도 맛나게 먹고..
여차저차 바나힐 투어를 끝내고..
호텔로 복귀…
지쳐 잠이 들려는 꽁을…
오늘 하루 너를 위해 봉사를 했으니…
이젠 니가 봉사할 시간이다 를 시전..ㅋ
다리가 후들렸지만..
최선을 다했습니다…
저녁에는 꽁이 하노이로 돌아가야하기에…
마지막 한방울까지 쥐어짜고..
꽁은 떡실신..
저는 수영장으로…
수영장에 사람이 좀 있어서…
시티뷰 일몰사진만 찍고..
내려와서…
꽁이 공항에 가기전 용다리 디너 크루즈를
탈려고 했는데…
꽁이 일어나질 못하네요…
겨우겨우 공항에 갈시간에 깨워서…
공항까지 같이 갈려고 했는데..
오빠 피곤하니 호텔에서 쉬라고….
그래서 하노이에서 집에 갈 차비라도 챙겨줄려고 했더니… 다낭에서 돈 많이 썻다고…
오빠 돈없으니..
아껴서 사용하라고 ㅠㅠ
그렇게 꽁은 하노이로 떠났습니다…
둘이 있다 혼자가 되니…
왠지 씁쓸하고 허기도 몰려오길래..![]()
호텔 근처 한식당에가서..![]()
이슬이와…![]()
순두부를 시켜서 저녁을 먹고…
호텔로 돌아오니…
다낭 첫날 만났던 선생꽁이..![]()
준다는 떡도 마다하고 ㅜㅜ
(솔직히 호텔에 널부러진 꽁의 흔적을
다낭 마지막 밤도 홀밤이네요 ㅠㅠ

경기남한량이
산소

접또
백곰아저씨
인천공항
구멍에쏙쏙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