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안 먹는 10원빵을 베트남에서는 먹는 이유
과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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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음식을 즐기며 자라난 저는 어른들로부터 품격이 없다는 지적을 받았지만 이제는 노년에 접어들었습니다.
그래도 길거리 음식이 좋아서 세계 어디를 가든 길거리 음식을 잘 먹습니다.
의사로부터 다이어트에 대한 지적을 워낙 많이 받아서 자제를 하느라 전만큼 신나게 즐기지 못하는 것은 흠입니다.
10원빵이 한국에서 판매되기 시작했지만 그놈의 다이어트 땜에 못 먹던 중 가격을 보니 과거에는 3000원이었는데 요즘은 4000원이었습니다.
가격도 착하지 않아서 그냥 넘어갔는데 베트남의 호치민과 호이안 등에서 10원빵을 발견할 수 있었고, 다른 곳에서도 가끔씩 보였습니다.
가격은 3만동이었습니다.
한국의 반도 안 되는 가격이므로 하나를 사 먹었더니 제가 예상한, 한국 분위기가 흠씬 느껴지는 맛이었습니다.
처음에 호치민에서, 다음에 호이안에서 사 먹었고, 요즘은 베트남에서 가끔 한 번씩 사 먹곤 합니다.
베트남이 좋은 이유는 (요즘 인플레가 체감되고 있기는 하지만) 한국에서보다 가성비가 좋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베트남에서 할 수 있는 건 최대한 하지 않으면서 용돈을 아껴 방벳 자금을 마련하는 중입니다.ㅎㅎㅎ
한국음식을 베트남에서만 먹는 게 흥미로운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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