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라이즈 시티뷰 로맨스(타오와의 데이트)
초롱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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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 정전이 지난 아침 7시 50분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밝은 햇살이 거실을 환하게 비추고 있었다
어젯밤 타오가 보여준 미친 듯한 구강 기술과
그녀의 탐욕스러운 눈빛이 아직도 머릿속에
생생하게 남아 있었다
‘…미치겠네.’
가슴이 답답했다
Lan을 생각하면 죄책감이 목까지 치밀어 올랐다
지금 고향에서 엄마 수술을 기다리고 있을 그녀를 떠올리자
내가 어젯밤 타오에게 당한 일 아니.....사실은 타오에게 당하게
내버려 둔 일이 너무 부끄럽고 미안했다
Lan… 정말 미안해
너 없다고 이렇게 쉽게 흔들리다니….
나는 대체 뭐 하는 인간이야...
그런데 동시에 몸은 솔직했다
타오의 뜨거운 입안, 목구멍의 압력, 혀의 노련한 움직임이
아직도 선명하게 느껴졌다
Lan과는 비교도 안 되는 그 기술이 자꾸만 내 아래를 자극했다
‘타오… 그 미친년
어떻게 그렇게 잘 빨아….
Lan이 절대 못 하는 방식으로…
머릿속이 복잡하게 뒤엉켜 있었다
죄책감, 후회, 그리고 인정하기 싫은 욕망이 동시에 몰려왔다
부엌에 들어서자, 타오가 커피를 타고 있었다
그녀는 하얀 슬립 탱크탑과 하얀 레이스 숏팬츠를 입고 있었다
얇은 새틴 천이 그녀의 몸에 부드럽게 달라붙어
가슴의 곡선과 허리의 라인이 그대로 드러났다
탱크탑의 얇은 끈이 한쪽 어깨에서 미끄러져 내려가 있었다
타오는 베트남식 필터 커피를 조심스럽게 내리고 있었다
뜨거운 물이 필터를 통과하며 진한 커피가 유리잔으로 떨어지고
하얀 김이 모락모락 피어올랐다
그녀는 내가 다가오는 기척을 느끼고
고개를 살짝 돌려 미소 지었다
마치 오랫동안 함께 살아온 아내처럼
아주 자연스럽고 다정한 미소였다
“오빠, 일어났어?”
타오는 커피 잔을 들고 테이블로 가져오며 부드럽게 말했다
“아메리카노에 설탕 조금만 넣었어
Lan이 오빠는 달게 먹는다고 했거든.”
그녀는 내 앞에 앉으며 턱을 괴고 나를 빤히 바라보았다
그러다 문득 어젯밤 일을 떠올린 듯 장난기 어린 미소를 지으며
낮은 목소리로 속삭였다
“어제… 오빠 소중이 진짜 맛있었어
아직도 입안에 그 느낌이 남아 있는 것 같아…
목구멍까지 넣었을 때 오빠가 살짝 떨던 거… 느껴졌거든.”
나는 커피 잔을 쥔 손에 저절로 힘이 들어갔다
죄책감이 다시 한 번 크게 밀려왔다
Lan… 미안하다
너 없다고… 이렇게 쉽게…’
타오는 내 표정을 살피며 밝은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
“오빠 오늘은 점심이랑 저녁, 호치민 시내 나가서 먹자!
1군에 맛있는 한식 BBQ 베테랑식당 가보고싶었어
저녁에는 브이비엔거리도 가보고 시티투어 버스도 타고!
Lan도 없으니까 우리끼리 데이트하면 되잖아
오빠… 응?”
그녀는 두 손으로 내 팔을 살짝 잡고 흔들며 애교를 부렸다

하얀 새틴 탱크탑이 그녀의 움직임에 따라 부드럽게 출렁였고
숏팬츠 아래로 드러난 허벅지가 테이블 아래에서
내 다리에 살짝 스쳤다
“점심 먹고 쇼핑도 좀 하고…
저녁 먹고 와서 집에서 또 재밌게 놀고…
오빠, 오늘 하루 종일 나랑 같이 있어줄 거지?”
타오는 고개를 살짝 기울이며
아침 햇살을 받은 부드러운 미소로 나를 바라보았다
그녀는 정말로 이 집의 주인인 것처럼
아침부터 저녁 계획까지 척척 세우며 나를 졸라대고 있었다
나는 커피를 한 모금 마시며 속으로 깊게 한숨을 쉬었다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 하지....
Lan이 3~4일 뒤에 돌아온다고 했는데…
그때까지 타오를 어떻게 감당해야 해?
죄책감과 동시에
타오의 부드러운 몸과 어제 밤의 감촉이 자꾸만 떠올랐다
머릿속은 여전히 혼란스러웠다
타오는 여전히 내 팔을 놓지 않은 채
기분 좋은 미소를 지으며 내 대답을 기다리고 있었다
아침 커피를 마시며 한참 고민했다
타오가 기대에 찬 눈으로 나를 빤히 바라보고 있었다
그녀의 하얀 새틴 탱크탑과 레이스 숏팬츠 차림이
아침 햇살 아래에서 더욱 도발적으로 보였다
Lan이 3~4일 뒤에나 돌아온다고 했지
그동안 타오를 계속 집에 혼자 두는 것도 미안하고…
그냥 한 번 정도는 같이 나가주는 게 나을지도...
나는 한숨을 내쉬며 결국 입을 열었다
알았어... 오늘은 같이 나가자
하지만 너무 늦게까지는 안 돼.”
타오의 얼굴이 순간 환하게 밝아졌다
그녀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내 목을 끌어안으며 좋아했다
“정말? 오빠 최고! 고마워요〜!”
그녀의 부드러운 가슴이 내 가슴에 살짝 눌렸다
타오는 기쁜 듯 내 입에 가볍게 입을 맞추고는

“그럼 점심은 내가 예약할게!” 하며 방으로 뛰어갔다
오후 12시30분
내가 거실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타오의 방에서 문이 열리는 소리가 났다
타오가 나왔다
그 순간 나는 숨이 멎는 듯했다
타오는 전통 베트남 아오자이 스타일의 의상을 입고 있었다
하얀 새틴 소재의 하이넥 크롭탑은 가슴 아래까지 올라와
그녀의 날씬한 허리를 완전히 드러냈고
가슴 부분에는 화려한 꽃 자수와 금색 장식이 반짝였다
아래는 청록색 새틴 미니스커트로
커다란 분홍 꽃무늬가 프린트되어 있었고
한쪽에 깊게 들어간 슬릿이 허벅지 중간까지 올라가
걸을 때마다 하얀 다리가 길게 드러났다
금발 쇼트컷 머리가 부드럽게 흔들리고
가벼운 메이크업을 한 얼굴은 평소보다 더욱 밝고 예뻐 보였다
나를 보며 환하게 웃었다
“오빠, 어때?”
타오는 한 바퀴 살짝 돌아서며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스커트의 슬릿이 열릴 때마다
그녀의 부드러운 허벅지가 드러났고
크롭탑 때문에 드러난 허리 라인이 아찔했다
나는 순간 말문이 막혔다
와...! 심장이 빠르게 뛰었다
평소 대담하고 장난기 많은 타오가
이렇게 전통적이면서도 섹시한 베트남 의상을 입으니
완전히 다른 매력이 폭발했다
귀여움과 성숙함, 청순함과 관능이 동시에 느껴지는 모습이었다
나는 무의식적으로 그녀를 위에서 아래까지 훑어보고 말았다
타오는 내 시선을 느끼고는 장난스럽게 웃으며
한 걸음 더 다가왔다
“왜? 너무 이상해?
Lan이 예전에 베트남 축제 때 입었던 거 보고
나도 하나 샀는데…
오늘 외출할 때 입어보려고.”
그녀는 양손을 살짝 들며 포즈를 취했다
크롭탑이 올라가며 허리가 더 드러나고
스커트 슬릿이 열리면서 허벅지가 선명하게 보였다
나는 속으로 생각했다.
‘…미치겠네...
이렇게 입으니까 진짜… 반할 것 같아.’
타오의 평소 대담한 모습과는 또 다른
전통 의상을 입은 우아하면서도 도발적인 모습에
순간적으로 마음이 흔들리는 걸 느꼈다
죄책감이 들면서도, 눈이 자꾸 그녀에게로 갔다
타오는 내 반응을 즐기는 듯 미소 지으며 말했다
“오빠 눈이… 이상해졌는데?
설마… 나한테 반한 거야?”
그녀가 장난스럽게 한 걸음 더 다가오자
새틴 스커트가 부드럽게 흔들리며 또 한 번 허벅지가 드러났다
나는 애써 시선을 피하며 헛기침을 했다
“…그냥 잘 어울린다 외출할 준비됐으면 나가자.”
타오는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내 팔을 살짝 잡았다
“그럼 가요! 오빠 오늘 나 완전 기분좋아!
그녀는 그렇게 말하며 현관으로 먼저 걸어갔다
걸을 때마다 스커트 슬릿이 열리고
하이힐 소리가 경쾌하게 울렸다
나는 그녀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다시 한 번 속으로 중얼거렸다
진짜 위험한데....Lan이 없는 동안
타오의 매력은 점점 더 강렬하게 나를 흔들고 있었다
점심 12시 30분
우리는 Lan이 예전에 자랑했던 한국식 BBQ 전문점
베테랑 삼겹살에 도착했다
가게 안은 이미 한국인과 현지인으로 붐비고 있었다
타오는 메뉴판을 보며 눈을 반짝였다.
“와… 여기 Lan이 그렇게 자랑하던 곳이구나
삼겹살이 진짜 맛있대
직원이 불판을 달구고, 삼겹살을 가져오자
타오는 신기한 듯 눈을 동그랗게 떴다
고기가 익기 시작하자마자 그녀는 젓가락으로
고기를 뒤집으며 감탄했다
“오빠, 이거 진짜 맛있겠다…!”
고기가 익자 타오는 한 점을 집어 쌈장에 찍어 먹었다
“음……!! 진짜 맛있어!!”
타오는 고기를 크게 한 입 베어 물고는
양손으로 입을 가린 채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와… 삼겹살이 이렇게 부드럽고 맛있을 수가…
한국 사람들은 매일 이런 거 먹는 거야? 부럽다…”
그녀는 계속해서 고기를 구우며 반찬을 하나씩 맛보았다
특히 김치와 상추 마늘을 넣은 쌈을 크게 싸서 먹을 때는
진심으로 감탄하며 말했다

“이거… 진짜 중독될 것 같아
김치도 새콤하고, 상추도 싱싱하고…
Lan이 왜 이렇게 자랑했는지 이제 알겠네.”
타오는 고기를 구우면서도 계속 나를 챙겼다
내 접시에 고기를 올려주고
쌈을 싸서 직접 입으로 가져다 주려 했다
“오빠, 아~ 해 봐 내가 싸줄게.”
그녀는 웃으며 상추에 삼겹살, 마늘, 쌈장을 넣고
돌돌 말아 내밀었다
나는 어색하게 받아먹으면서도 속으로는 계속 갈등하고 있었다

‘Lan… 미안해.
너 자랑하던 식당에… 너 없이 다른 여자랑 와서…’
타오는 내 표정을 눈치챘는지
고기를 구우며 살짝 장난스럽게 말했다
“오빠, Lan 생각하고 있지?
얼굴에 다 써 있어.”
그녀는 고기를 뒤집으며 부드럽게 웃었다
“나도 Lan 친구로서 미안한데 그래도 오늘은 나랑 같이 즐기자
Lan이 돌아오면… 그때 다시 착하게 있을게.”
타오는 그렇게 말하면서도
내 무릎 아래로 자신의 다리를 살짝 붙이며
은근하게 몸을 기댔다
삼겹살이 계속 익어가는 불판 위로 타오의 밝은 미소와 함께
내 마음은 점점 더 복잡해져만 갔다
Lan을 생각하면 죄책감이 들었지만
지금 눈앞에 있는 타오의 모습은 너무 매력적이었다
전통 의상을 입은 그녀는 평소의 대담한 타오와는
또 다른 우아하면서도 치명적인 매력을 뿜어내고 있었다
타오는 고기를 구우며 계속 수다를 떨었다.
“오빠, 진짜 맛있지?
저녁에는 루프탑 바 가서 칵테일도 마시고 싶어.
Lan 없으니까 오늘은 우리끼리 제대로 즐기자!”
그녀는 그렇게 말하면서도
의자에 앉은 채로 다리를 살짝 벌렸다 오므렸다 하며
스커트 슬릿을 의식적으로 더 벌려 보이듯 움직였다
이러다 진짜 큰일 나겠는데.’
타오의 밝은 미소와 새틴 의상이 그녀의 몸을 감싸는 모습
그리고 슬릿 사이로 드러나는 허벅지가
점심식사 내내 시선을 계속 끌어당겼다
식사가 끝날 무렵 타오는 냅킨으로 입을 닦으며
장난스럽게 웃었다
“오빠… 나 오늘 예쁘지?
이 옷 입고 오길 잘한 것 같아
오빠 눈이 계속 여기저기 가 있더라?”
그녀는 살짝 몸을 앞으로 숙이며
크롭탑 아래로 드러난 허리를 강조하듯 나를 바라보았다
나는 대답 대신 커피를 한 모금 마시며 속으로 한숨을 삼켰다
어쩔 수 없이 오늘 하루는 타오랑 제대로 보내야겠구나
점심 식사가 끝난 후
타오는 내 팔을 자연스럽게 잡고 식당을 나섰다
그녀의 새틴 스커트가 걸을 때마다 부드럽게 흔들리며
슬릿 사이로 하얀 허벅지가 계속 드러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