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라이즈 시티뷰 로맨스9부(타오의 젖은 몸)
초롱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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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이발소에서 마사지를 마치고 나오니
이미 해가 기울어 호치민 거리가 주황빛으로 물들어 있었다
아오자이 탑과 청록색 꽃무늬 슬릿 스커트를 입고 있었다
그녀는 내 팔을 자연스럽게 끌어안으며 밝게 말했다
“오빠 몸 진짜 풀렸다 이제 배고프지?
저녁은 중국집 가자 나 짬뽕 엄청 먹고 싶었어.”
우리는 택시를 타고 1군에 유명한 중국식당
‘홍콩 할매 바람났네’로 이동했다.
식당에 도착해 자리에 앉자
타오는 메뉴판을 보며 눈을 반짝였다
“짬뽕 하나, 탕수육, 깐풍기, 그리고 마파두부도 시키자!”
음식이 나오기 시작했다
타오는 젓가락을 들고 바로 한 입 먹었다
“으음……!! 진짜 맛있어!”
타오는 국물을 떠먹으며 눈을 살짝 감고 감탄했다

매운 국물이 입술을 붉게 물들이고
그녀의 금발 머리가 살짝 흩어진 모습이 식당 조명 아래에서
매우 아름다웠다
그녀는 탕수육을 하나 집어 내 입으로 가져다 주며 말했다
“오빠, 아~ 해 봐.
이거 바삭바삭해서 진짜 맛있어.”
타오는 계속해서 음식을 먹으며 수다를 떨었다
짬뽕 국물을 떠먹을 때마다 입술에 국물이 살짝 묻었고
그녀는 혀로 핥아내며 나를 바라보았다
그 모습이 은근히 야하면서도 귀여웠다
식사를 마칠 무렵, 타오는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배부르다… 이제 루프탑 바 가자!”
우리는 택시를 타고 유명 루프탑 바
‘Chill Sky Bar’로 이동했다
사이공 강과 불빛이 반짝이는
도시가 내려다보이는 최고의 뷰였다

타오는 창가 자리에 앉아 칵테일을 주문했다
그녀는 ‘Mango Passion Mojito’를
나는 ‘Old Fashioned’를 시켰다
칵테일이 나오자 타오는 잔을 들고 내 잔과 살짝 부딪혔다
촬영장도 같이 가주고, 마사지도 받고,맛있는 것도 먹고…
Lan이 있었으면 이렇게 즐겁게 보내지 못했을 거야.”
그녀는 칵테일을 한 모금 마시고
창밖 야경을 바라보며 미소 지었다
바람이 불어오자 그녀의 금발 머리가 부드럽게 흩날렸고
청록 스커트의 슬릿이 살짝 벌어지며 허벅지가 드러났다
타오는 잔을 내려놓고 내 손을 잡았다
“오빠… 솔직히 말할게
오늘 하루 종일 오빠랑 같이 있어서 너무 행복했어
이렇게 예쁜 야경 보면서… 오빠랑 있으니까 더 특별한 것 같아
그녀는 내 손을 꼭 잡은채 부드러운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루프탑의 은은한 조명 아래 타오의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다
나는 그녀의 손을 잡고 있으면서도
마음 한구석에서는 계속 Lan을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
타오와 함께하는 시간이 점점 더 달콤하고 위험하게 느껴졌다
타오는 칵테일을 천천히 마시며
조용히 내 어깨에 머리를 기대왔다
“오빠… 오늘 밤은… 조금 더 늦게까지 있어도 돼?”
그녀의 목소리는 부드럽고 달콤했다
호치민의 밤바람이 우리를 감싸는 가운데
타오와의 저녁은 점점 더 깊어지고 있었다
루프탑 바에서 칵테일 두 잔을 비우고 나서
타오의 눈이 반짝이기 시작했다
“오빠… 아직 집에 들어가긴 너무 일러...
나 오늘 정말 신나게 놀고 싶어!”
타오는 내 손을 잡아끌며 말했다
“호치민에서 제일 핫한 곳 알아
Coco Nightclub 가자!

요즘 DJ도 엄청 좋대 나 진짜 춤추고 싶어서 미치겠어!”
나는 이미 술기운이 올라온 상태였지만
타오의 밝은 얼굴을 보니 거절하기 어려웠다
결국 우리는 택시를 타고 브이비엔거리의
Coco Nightclub으로 향했다
클럽에 들어서자마자 강렬한 베이스 사운드와
화려한 조명이 우리를 삼켰다

타오는 입구에서부터 몸을 살짝 흔들며 신나했다
“와… 여기 분위기 진짜 좋다!”
그녀는 내 손을 잡고 바로 댄스플로어로 끌고 갔다
어두운 조명 속에서 그녀의 아오자이 탑과 청록 슬릿 스커트가
네온 불빛에 반짝였다
음악이 터지자 타오는 본격적으로 춤을 추기 시작했다
그녀는 양손을 위로 올리고
어깨를 리듬에 맞춰 부드럽게 흔들었다

허리를 낮게 깊게 돌리며 엉덩이를 살짝씩 튕기는
움직임이 매우 섹시했다
스커트의 깊은 슬릿이 춤을 출 때마다 활짝 열리면서
하얀 허벅지가 번쩍번쩍 드러났다
타오는 몸을 돌려 나를 마주 보고 춤을 추었다

그녀는 내 가슴에 손을 올리고
천천히 몸을 가까이 붙이며 허리를 앞뒤로 물결처럼 움직였다
크롭탑 아래로 드러난 허리가 내 몸에 스치고
가슴이 살짝 내 가슴에 닿았다
“오빠… 같이 춤춰!”
타오는 웃으며 내 손을 잡아 자신의 허리에 올렸다
그러고는 더 대담하게 몸을 붙여왔다
그녀의 엉덩이가 내 허벅지에 살짝살짝 부딪히며 리듬을 탔다
스커트 슬릿이 완전히 벌어져 허벅지가 거의 다 드러난 채로
그녀는 몸을 낮게 숙였다가 일어나며 나를 유혹했다
음악이 점점 더 강렬해지자 타오는 완전히 흥분한 상태가 됐다
그녀는 한 손으로 자신의 금발 머리를 쓸어 넘기고
다른 손으로는 내 목을 끌어당겨 귀에 대고 속삭였다
“오빠… 나 지금 너무 신나…
오빠도 느껴져? 내 몸이 얼마나 뜨거운지…”
타오는 내 몸에 바짝 붙은 채로
엉덩이를 천천히 원을 그리며 움직였다
그녀의 가슴이 내 가슴을 압박하고
허벅지가 내 다리 사이를 스치듯 지나갔다
네온 조명이 그녀의 땀에 젖은 피부를 반짝이게 만들었다
그녀는 몸을 뒤로 살짝 젖히며
두 손을 위로 올리고 엉덩이를 좌우로 빠르게 흔들었다
스커트가 펄럭이며 허벅지와
엉덩이 라인이 거의 다 드러날 듯 말 듯했다

타오는 나를 똑바로 바라보며 혀로 아랫입술을 살짝 핥았다
그 순간, 나는 완전히 그녀에게 빠져들고 있었다
너무 섹시해...
타오의 춤은 단순한 춤이 아니었다
그것은 분명히 나를 향한 유혹이었다
그녀의 눈빛, 몸짓, 땀에 젖은 피부
그리고 리듬에 맞춰 움직이는 슬릿 스커트 하나하나가
나를 미치게 만들고 있었다
타오는 다시 내 몸에 바짝 붙어와
귀에 뜨거운 숨을 불어넣으며 속삭였다
“오빠… 나 지금… 오빠 때문에 완전히 흥분됐어…
집에 가고 싶어지네…”
그녀는 그렇게 말하면서도 계속해서 섹시하게 몸을 흔들며
나를 유혹하고 있었다
Coco Nightclub의 뜨거운 밤
타오의 춤은 점점 더 대담하고 점점 더 위험해지고 있었다
Coco Nightclub을 나설 때부터
우리 사이의 공기가 완전히 달라져 있었다
타오와 나는 더 이상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자석처럼 서로를 끌어당기는 감정에 사로잡혀 있었다
클럽 안에서 그녀가 내 몸에 바짝 붙어 춤을 출 때부터
서로의 시선이 떨어지지 않았고
손이 스칠 때마다 전기가 통하는 듯했다
그랩을 타고 Sunrise City View로 돌아가는 내내
타오는 내 허벅지에 손을 올린 채
조용히 창밖을 바라보고 있었다
나도 그녀의 손을 살짝 잡고 있었다
말은 거의 없었지만 차 안의 공기는 점점 더 뜨거워졌다
그랩이 아파트 앞에 도착한 순간
쾅!!
천둥이 크게 울리며 엄청난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비가 정말 미친 듯이 퍼부었다
우리는 차에서 내리자마자 순식간에 흠뻑 젖었다
타오는 비를 맞으며 작게 비명을 질렀다
“아악! 오빠!!”
그녀는 본능적으로 내 팔을 잡고 로비를 향해 뛰었다
하지만 이미 늦었다
불과 20미터를 뛰는 동안
우리 몸은 완전히 물에 빠진 것처럼 젖어버렸다
아파트 로비에 들어서자타오는 숨을 헐떡이며 나를 돌아보았다
그 순간 나는 할 말을 잃었다
타오의 하얀 크롭탑은 완전히 젖어 몸에 착 달라붙어 있었다
얇은 천이 투명해지면서
그녀의 풍만한 가슴과 단단하게 선 젖꼭지가 선명하게 드러났다
청록색 슬릿 스커트도 마찬가지였다
물에 젖은 새틴이 피부에 붙어 그녀의 허리, 엉덩이, 허벅지의
곡선이 거의 다 보였다
스커트 슬릿이 벌어진 부분으로는
하얀 팬티 라인까지 희미하게 비쳤다
타오는 자신의 몸을 내려다보고는 오히려 작게 웃으며 말했다
“와… 완전 다 보이네…”
그녀는 두 팔로 가슴을 살짝 가렸지만
그 행동이 오히려 더 야하게 느껴졌다
물방울이 그녀의 금발 머리 끝에서 떨어져
목을 타고 가슴골 사이로 흘러내렸다
나는 그 모습을 보는 순간 소중이가
터질 것처럼 단단해지는 걸 느꼈다
미치겠네...
심장이 미친 듯이 뛰었다
머릿속은 이미 하얘졌고
숨이 가빠오면서 아래가 아플 정도로 팽창했다
타오의 완전히 젖은 몸매 투명해진 옷 사이로 드러난 속살
그녀의 부드러운 가슴 윤곽과 단단한 젖꼭지
물에 젖어 반짝이는 허벅지까지…
모든 것이 나를 미치게 만들었다
타오는 내 시선을 느끼고는
물에 젖은 입술을 살짝 핥으며 낮은 목소리로 속삭였다
“오빠… 지금… 엄청 단단해 보이는데?”
그녀는 한 걸음 다가와 내 가슴에 손을 살짝 올렸다
물에 젖은 그녀의 손이 내 셔츠 위로 닿는 순간
전기가 온몸으로 퍼지는 것 같았다
나는 이를 악물고 그녀를 내려다보았다
머릿속으로는 ‘안 돼, Lan 생각해’라고 외치고 있었지만
몸은 이미 타오를 향해 미친 듯이 반응하고 있었다
타오는 내 눈을 똑바로 바라보며
물방울이 떨어지는 입술로 조용히 말했다
“집…..집에... 올라가자.”
그 한마디에 우리 사이의 마지막 자제력마저 흔들리고 있었다
아파트 엘리베이터로 향하는 복도에서
타오의 젖은 몸에서 떨어지는 물방울 소리와
내 심장 소리만이 크게 울리고 있었다






태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