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을수없는 에피소드...ㅠㅠ
리아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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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4.13
임플란트 마무리와 위.대장 내시경일정때문에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지난 수요일 저녁비행기로...
치과는 목요일 마무리
토요일 오전 내시경 예정..
병원에서 연락이 오고..
내시경3일전부터 씨있는 과일 고추가루 들어간음식 섬유질많은음식 먹으면 안되고 힌쌀밥에 맑은 국물 계란 두부...대충 이런것만 먹으라고 해서
아주 착하게 수요일부터 식단관리에 들어갔습니다...
목요일 치과가서 드디어 임플란트 완료...
없던 앞이빨이 들어가니...사람된느낌....
집에와서 맑은 죽만 먹으며 내시경 검사준비를 했습니다....
금요일 오후6시 저번달에 미리받아둔 장청소양을 꺼내서 1차로 10알을 먹고 물을 1시간에 걸쳐서 4리터를 마셨습니다...
이제 소식만 오면 되는데....
1시간이 지나고 두시간이 지나도 소식은 안오고 소변만 나오고...
장청소약인지 방광청소약인지....ㅠㅠ
좀 늦을수도 있지...란생각에 차분히 기다립니다..
4시간이 지나고 5시간이 지났는데 소식은없고 두통이 살짝....
직감적으로 뭔가 잘못됐다...생각이 들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약을 들여다보는데.......
어? 이게 어떻게 된거지?....
역류성 식도염약이네?????????
×됬다....라는 생각에......
기억을 더듬고....
마누라한테 연락해서 1달번에 처방받아간 약통 사진을 보내라고 하고 받아봤더니.....
그약은........그약은......그약은....
여기있어야할 장청소약.....ㅠㅠ
사건의 발단은 1달전입니다..
임플란트 2차수술과 본뜨고나서
내과방문해서 한달후 내시경 스케줄을 잡고..
약을 미리타고.... 마누라 역류성식도염약도 1통을 처방받았는데....
분명 따로 챙겨서 장청소약은 집에두고 마누라줄 식도염약은 가방에 넣었는데...
어떤이유인지는 모르나....약이 바뀌었던겁니다 ㅠㅠ
약통이 비슷하개 생겨서 눈치도 못채고....
마누라한테 약복용 중단하라고 이야기해놓고..
급한마음에 AI한테 문의...했더니...
그래도 안정성이 있는 약품이라 큰문제는 없을거라는 답변....
스스로 이미를 치며.......에이 빙신아....
내시경의 꿈은 사라지고...지난3일간 먹었던 힌쌀죽이 생각나면서.....얼마나 화가 나던지....
바로 참치넣고 김치넣고 라면한사발끓여서 소주한병 마셔버렸네요....
그래도 탄수화물에 소주한병들어가니 마음은 급안정...
내시경은 내년에나...다시 찍어야겠습니다...
맛있는거나 실컷먹고 들어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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