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8개월 만에 고향,, 아니 호치민 다녀왔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고향에 온 느낌이어서 저 혼자 배시시 거리며 수속을 기다렸습니다.

항상 올 때마다 느끼는거지만 다음에는 꼭 패스트트랙을 이용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꼭!

밤 10시 도착 예정이었던 땅콩이,, 한국에서 출발하기 전 어떤 사람이 비행기 못타겠다고 내린다고 그래서 그 사람 수하물 찾고 하는 등 생쇼를 버린 덕에 1시간 30분이나 늦게 도착을 했습니다.

다음 날 골프 일정이 있어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맥주 2캔 마시고 취침,,,

호치민에서 옆에 아무도 없이 자기는 처음이네요,,ㅋㅋ

총 3일의 골프 일정이었습니다.

참고로 숙소는 랜막이었습니다.

1일차 트윈도브스

그랩에서 내리자마자 캐디꽁가이 외치고 라운드 시작

7시 티옵이었는데 황제 골프를 쳤습니다. 2인플레이.

1) 이동시간 ; 1시간 내외

2) 페어웨이상태 : 5점 중 4점

3) 그린상태 : 5점 중 3.5점(모래가 좀 있더라고요)

4) 캐디 : 5점 중 5점(서로 수다떨고 ㅋㅋ 잼났어요)

5) 식음료 : 라운드 후 부페 식사 5점 중 4점

6) 한국에 안성베네스트 같은 느낌입니다.

2일차,, 태광정산

여기서도 2인 플레이 했습니다. 앞에 현지인 4분이 너무 늦게 쳐서 트윈도브스보단 좀 늦게 끝났네요

전날 비가 많이 왔는지 벙커는 물 웅덩이도 보이고

페어웨이가 많이 젖어 있었습니다.

풍경은 참 좋았네요

1) 이동시간 ; 1시간 내외

2) 페어웨이상태 : 5점 중 3.5점(전날 비로 인해)

3) 그린상태 : 5점 중 3점(비영향인지 좀 느렸어요)

4) 캐디 : 5점 중 5점(처음엔 시큰둥 하더니 친근하게 대했더니 급반전ㅎㅎ 오빠 너무 힘들어~ 그랬더니 오빠 ㅂㅂ많이많이 ㅋㅋㅋ)

5) 식음료 : 라운드 후 부페 식사 5점 중 3.5점(전날 과음으로 푸드쿠폰으로 해물라면을 먹었는데 김치가 참 맛났습니다.)

6) 진짜 중요한점 : 보통 골프장은 그랩 타고 다녔는데 여긴 꼭 렌트 이용하세요,, 주변에 그랩이 없어요. 가격을 2배로 불러도 안잡힙니다. 결국 골프장 리셉션에 부탁해서 콜택시 타고 겨우 숙소 왔어요 ㅋ

3일차,, 탄손넛골프장

여기는 호치민 갈 때마다 방문하는 곳인데,,

관리상태 좋고 코스가 재미있어요,,

남자캐디만 있지만 오히려 더 집중(?)이 되더라고요

아침티였는데 현지인 부부와 조인해서 재밌게 잘 쳤습니다.

1) 이동시간 ; 갈 때는 40분, 올 때는 50분 소요

2) 페어웨이상태 : 5점 중 4.5점

3) 그린상태 : 5점 중 4점(이번에는 좀 느렸어요)

4) 캐디 : 5점 중 5점(남자캐디, 골프에 집중 가능)

5) 식음료 : 라운드 후 식사는 예전에 부페였는데 지금은 메뉴에 있는 단품 하나만 가능 하고 부페는 인당 40만동 추가 비용 발생합니다.

요렇게 골프장 후기 간단히 남겨봅니다.

시간내서 여행 관련 후기도 남기겠습니다.

항상 도움받는 여꿈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