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소 찜질방에 대한 간단한 후기
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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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11
안녕하세요.
방벳한지는 조금 되었지만 효소 찜질방 후기가 별로 없어서 써봅니다.
사진이 별로 없으니 이해해주세요.
찜질과 사우나를 좋아하는 저는 효소찜질방이 궁금해서 방문하기로 하고, 꿀벌님에게 문의를 드렸습니다.
원하는 시간대는 아니었지만 자리가 있어서 가볍게 예약을 하고 그 시간에 맞춰서 방문을 했습니다.
밖에 한국분이 앉아 계시길래 찜질을 마치고 기다리시는 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저를 반갑게 맞아주시는 사장님이셨습니다. ^.^;;
들어가보니 카페같이 잘 꾸며져 있고, 제법 한국말을 하는 직원들이 가볍게 설명을 했습니다.
저는 찜질+마사+스킨 코스로 신청했습니다.
바로 들어갈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약간 더 기다리다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더니 사진으로만 보던 통에 흙인지 효소인지가 보였고, 남자 직원이 삽으로 제가 들어갈 수 있게 파 주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아마 각층마다 있는 것 같고, 한통에 최대 2명까지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머리까지 씌워지는 옷으로 갈아입고, 들어갔는데 처음은...
'음... 별로 안 뜨겁고, 뭔 효능이 있는 걸까??' 라는 의구심도 같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약 10분정도가 지나니 약간씩 땀이 나며 나름 열기를 잘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옆에 직원이 대기를 하며, 물이 필요하거나 땀이 나면 닦아줘서 편하긴 했습니다.(하지만 한국말, 영어 둘다 못해서...^.^;;; 물 먹기도 힘들었어요.)
보통 20분정도하는 건데 전 더 있겠다고하고 약간 더 있다 나왔습니다.
가루같은것이 옷에 많이 묻어있고, 그 상태로 샤워실에 가서 샤워를 한뒤에 옆에 있는 안마 매트에 앉았습니다.
마사지와 스킨 케어를 받았는데, 개인적으로 생각보다는 마사지는 좋았고, 스킨케어는 후기들에 비해 별로 감흥이 없었습니다. 그건 아마 제가 최근에 피부관리를 한다고 피부케어를 받아서 약간 비교가 되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다 마치고 나오니 2시간이 넘게 걸리는 코스더라고요.
가볍게 차를 마시고, 결제를 하였습니다. 메뉴판에 있는 금액에 10%가 부가세인지가 추가로 붙었습니다.
시설도 고급스럽고, 서비스도 좋았던 나름 재밌게 했고, 경험해 볼만한 찜질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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