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꿈 빌라 이용 후에 다음날 일정에 베테랑을 예약했습니다. 

물론 여꿈 통해서 예약하고 할인도 받았죠~

여꿈에서 하도 맛있다고들 하셔서 너무너무 궁금했습니다. 

전 원래 해외에서 한식을 잘 안먹는 편 입니다. 현지식을 좋아하거든요.

예전에 아는 꽁이 한식 좋아한다고 해서 맛ㅊㄷ 인가. . . 

거기 한번 갔다가 개실망하고 왔던 안좋은 경험도 있구요.

암튼 이번에 형님들 모시고 6명이 갔는데 룸이 없다며 연신 죄송해하시는데

전혀 1도 신경 안쓰이고 예약도 힘든데 잡아주신게 어디냐며 감사하게 한입 먹었습니다 .

아! 메뉴는 우대갈비+우삽겹 시켰습니다. 

우삼겹은 제가 여태껏 살면서 먹은 우삽겹 중에 정말진짜역대급으로 최고 였습니다!!!

우대갈비는 처음 먹어봐서 비교가 안되지만 암튼 맛있었구요. 

두꺼운데 엄청 부드럽고 양념도 잘 베어서 육즙도 풍부하게 느껴집니다. 

다들 한국보다 여기가 낫다며 칭찬+칭찬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

사장님이신가... 메니저분 이신가... 여자분 께서도 엄청 친절하게 안내해주셨구요. 

그리고 웃긴건 우리 테이블만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서빙이랑 구워주는 직원이 한국말을 엄청 잘하더라구요. 

그래서 너무 자연스럽게 한국말로 서로 주문하고 갖다 주고 농담도 하고 그랬는데 계산할 때 일행 중 한명이...

'아! 여기 베트남이였지!' 이러더군요 ㅋㅋㅋㅋ

사실 나머지 일행들도 한국으로 착각하고 먹을 정도로 모든게 한국적인 느낌 이였습니다.

2층은 룸 인것 같던데 룸도 좋겠지만 홀도 나쁘지 않고 아주 좋았습니다 

너무 시끄럽지도 않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가마솥 뚜껑보다 큰 불판도 압도적이였구요. 

재방문 의사 1,000%!!! 10,000%!!!!

암튼 이번 호찌민 일정은 여꿈 스텝님들 덕분에 너무 호강하며 잘 지내다 왔네요. 

빌라(선라이즈) + 베테랑 + 가라오케 + 황제

이 이상의 조합이 있을까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녀온지 일주일도 안됐는데 시간이 참 안가네요. 

얼른 추석이 와야 또 갈텐데 말이죠. (베미새 입니다.)

이상 베테랑 첫방문 후기 였습니다. 

이 글 읽었는데 안 아직 안가봤다! 하시는 분들 꼭 가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