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 ㄲ에게 준 선물
과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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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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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8일, 아침 일찍 황제 본점을 찾았습니다.
약 100일만의 방문이었습니다.![]()
아침이라 한산해서 사진 찍기에 좋았습니다.
저는 얼굴이 아주 작은 사진이 아니라면 꼭 허락을 받아서 찍습니다.
황제를 마지막 간 1월 18일 이후 마사지라곤
(하노이에서 베트남 친구가 제안해서 함께 간 센타투 마사지에서)
단 한 번 밖에 안 받았으므로 입구에 서니
가슴이 두구두구했습니다.
뭔가 아주 쌈빡한 경험을 한 후
환상속에 살다가 두 번째 경험을 하면
실망하는 경우가 가끔 있으므로
입구에서 잠시 '실망하면 안 되는데...'라고 생각했지만
황제는 황제이니만큼 우려한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잠시 후 L이 찾아와서 인사를 했고,
약 100일 만에 그녀의 손맛을 봤습니다.
기대대로 그녀의 손맛은 대단했습니다.
(제가 마사지가 최고라 하지만 면도할 때의 감촉도 최고입니다.
다른 서비스는 황제의 다른 ㄲ들과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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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가 끝난 후 휴대전화를 보니 급하게 해결해야 할 메시지가 많이 와 있었습니다.
그래서 평소보다 오래 앉아서 업무(?) 처리를 했습니다.
황제가 좋은 이유는 (저를 포함하여 이미 많은 분들이 올렸듯이)
아주 많지만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가 흘러나오는 분위기와
눈을 마주친 모든 ㄲ들이 살짝 미소를 띠는 모습이
황제 중독의 두 가지 가장 큰 이유라 생각됩니다.
저는 제가 황제 중독이 생겨서
오라오라병은 없지만 황제병 있음을 쿨하게 인정합니다.
4월 말에는 50주년 기념행사로 인해 황제가 오후 2시 반에 문을 닫는 날이 있었는데
L이 빨리 와야 한다고 메시지를 보내왔지만
휴가와서 갑자기 생긴 일하느라 그 날 가지 못하는 등
5일간 세 번밖에 가지 못했습니다.
(1월에 처음 갔을 때는 황제에 올려서 5일간 7번을 갔습니다)
선물이라곤 거의 하지 않는 저이지만
작년에 카페 가입 후 선물 효과에 대해 배워서
올해 두 번의 방문에 5가지 선물을 가져갔고,
L에게 3개를 주었습니다.
(한국말 못하는) L에게 영어로 대화 가능하면 큼지막한 선물 주겠다고 했지만
메시지를 항상 한 줄로 찍는 걸로 보아 영어가 잘 향상되지 않는 듯합니다.
위 사진의 선물은 L에게 준 3개중 가장 싼 것입니다.
"You are a star and I am a fan of yours."
라고 메시지를 보내니 "OK"라 합니다.
항상 짧은 반응만 보이는 게 약간 아쉽기는 하지만 괜찮습니다.
저는 멀리서 지켜보는 팬일 뿐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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