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한 달여 전에 카페에서 쫓겨날 각오를 하고

"여꿈 숙소 선라이즈의 단점(?) 10가지"라는 글

( https://xn--cw0bw33b.com/bbs/board.php?bo_table=review3&wr_id=14792&page=4 )을

올린 바 있습니다.

많은 회원님들에게 좋은 평가를 넘어 

"(호치민에서 2등은 모르겠고) 최고의 숙소"라는 평가를 받는 

선라이즈에 대해 10가지나 단점을 이야기했지만 

너그러운 스태프님들에 의해 글이 삭제되지 않고 남아 있습니다.

냉정한 평가도 잘 받아 주시는 스태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선라이즈의 장점(2)-주변에 맛있는 음식점이 많다" 

( https://xn--cw0bw33b.com/bbs/board.php?bo_table=review3&wr_id=16599 )

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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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꿈숙소 선라이즈의 다음 장점은 관리가 아주 잘 된다입니다.

제 경우 체크인하자마자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샤워입니다.

매일 방마다 4개씩 깨끗한 수건이 공급되고,

냉장고를 열면 타이거맥주 10병이 들어 있습니다. 

(소주는 몇 병 들어 있나 잊어버렸는데 사진 찾기 귀찮아서 그냥 올립니다)

윗글 타이핑 후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사진 찾아서 올립니다.

소주는 다섯 병이 들어 있네요!

샤워 후에 창밖을 내다보며 캔맥주 하나 마시는 게 제일 먼저 하는 일인데

수퍼에서 살 수 있는 가격에 매일 얼마를 마시든

다음 날 아침에 보충이 되니

소맥 사러 수퍼에 가지 않아도 되는 것이 장점입니다.

저는 양이 충분한데 혹시 

'터무니없이 양이 적다. 하루에 맥주 10병, 소주 5병이 뭐냐?'

라고 생각하시는 회원님이 계시는 경우

스태프님께 연락하시면 아마도 아침에 많이 보충해주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가 요긴하게 잘 쓰는) 금고도 있고, 

(한 번도 사용 안 해 봐서 용도를 모르는) 거울이 방마다 있고,

제가 묵은 방은 시티뷰와 노스타워 상관없이 항상 11시가 되기 전에 청소가 끝나서 

아침 식사 후 커피 한 잔 하고 들어오면 깔끔히 청소된 방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일회용 칫솔, 휴지 등 모든 게 잘 갖추어져 있는데

혹시나 부족한 게 발견될 경우 건의를 하시면

그것도 또한 곧 개선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런 장점이 있다 보니

제가 선라이즈에 들어가기만 하면 나가기가 싫어져셔

호치민 갈 때 계획한 일의 반도 못하고 돌아오는 일이 반복되므로

관리가 잘 되는 것은 단점이기도 합니다만

아주 바람직한 장점임이 분명합니다.

혹시 저와 의견이 다른 분 계실 경우

댓글 남겨주시면 반성해 보고 다시 판단하겠습니다.

별 거 아닌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