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방문하는 황제 후기
페드리
45
333
0
25.05.04
저는 호치민에 갈때마다 1일1활제를 꼭 합니다.
이번에도 역시 1일1황제를 하고 왔는데요, 시간이 없어서 1일 2황제를 하지못한것이 가슴아프네요
3월에도 갔었지만 한달만에 황제에 아주 작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바로 직원들 번호가 생겼네요!!! 앞으로 잘하는 친구가 있으면 예약하기 더 수월해질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 기억으로는 일요일에만 복장이 달랐던것 같은데 이번에는
목금토일 4일동안 매번 복장이 달랐던것 같네요(이건 확실히 모르겠습니다 ㅋㅋ)
이제는 자주가다보니 굳이 사진도 잘 안찍게 되서 사진은 별로없지만...
갈때마다 매우 즐겁고 힐링이 됩니다.
직원들이 신나게 조잘조잘 이야기 하고 장난치면서도 뭐하나 허투루 하지않고
갈때마다 만족스럽게 나오니 황제를 안갈수가 없지요~
아침에 오픈런을 하여 아무도 없는 이 적막한 느낌의 황제에서 조용히 마사지를 받으며 얼굴에 오이 붙히고 노곤노곤 잠이 올때쯤
다른 손님들 들어오면서 조잘조잘 소리가 들리는 그 갬성이 너무 좋고 그립습니다.
갈때마다 오이팩을 해주니 피부가 촉촉해지는 느낌입니다. 어릴때 왜 어머니랑 누나가 오이를 얼굴이 올린건지 이해가 가네요
황제 피크시간인 4시30분 정도에 갔더니 직원들이 전부 일하고 있어..카운터 보시는 매니져님이 대신해주시다가 밥 먹고온 직원이 대신해줍니다 옷차림보고 꽁안같다고 놀렸다가 등짝 맞았네요
![]()
마지막날 공항가기전 황제에서 여유부리고 있다가 교통통제 하는날이라 그랩 안잡혀서 진짜 식겁했습니다.
갓 마담님 덕분에 한국에 잘갔습니다 어찌보면 그날에 황제가 아닌 다른곳에 있었다면 큰일 났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이거는 여담입니다만 황제에서 일하던 아이 한명이 자기 다른데로 이직했다고 한번 와보라고 하더라고요
황제 매니아로서 부끄럽지만 궁금해서 다른 이발소도 사알짝 가봤습니다 ㅋㅋ
근데 분명 황제에 있던애가 똑같이 해주는데도 뭔가 황제에서 하는 그 맛이 안납니다 ㅋㅋ
황제라는 울타리안에서 주는 안정감과 체계화된 교육이 다른 곳과 차별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처음에는 카페에서 운영하는 이발소인지도 몰랐고(제휴업체 정도로만 생각했었던)
여러 이발소를 다 다녀보고 황제가 서비스가 제일 안정적이고 좋아서 정착하게 되었네요
(종종 지나가며 인사드렸던 분이 굿밤님이었던 것도 굉장히 나중에 알게된;;;)
이렇게 글 쓰다보니 또 황제가 땡기네요 ㅜㅜ
D-18 인데 시간 언제가나요~~~~


그레이브디거
키스


김치찜
강과장777


폼생폼사
어쏘서치
제니퍼
잎새

옥수수

자존감

세미영
샤샤샤
도피오샷
뽀까뽀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