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라이즈 입성기
과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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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09
10월 16일부터 11월 15일까지
호치민을 시작으로 후에, 하노이, 껀터를
거쳐서 다시 호치민으로 마무리하는
베트남 출장여행중입니다.
10월에 왔을 때는
(여기까지 쓰다가 잠드는 바람에
약 5시간만에 계속 씁니다)
출장 초기여서 일에 대한 압박감이
있었지만 이제는 일을 마친 후여서
남은 기간을 휴가처럼 보내면 되므로
마음이 아주 편한 단계입니다.
중간쯤 왔을 때부터 비가 가늘어지더니
호치민에 도착했을 때는 비가 그쳤습니다.
이제 선라이즈에 여러 번 오다 보니
익숙해지면서 사고를 치는 일이 일어납니다.
X2로 가야 하는데 건물 확인도 안 하고
X1으로 가는 바람에 잘못 찾아왔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그래도 방을 찾아들어와 불을 켜니
내 집에 온 듯한 편안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두 개씩 들어 있었습니다.
곧장 콜라를 하나 꺼내 마시며 집을 돌아 봅니다.
![]()
방을 들여다보니 잘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안방에는 선반이 침대와 화장실 사이에
만들어져 있었는데 이런 모양을 처음 봤습니다.
그래서 용도가 헷갈려서 키스님께 엉뚱한
문자를 보냈다가 뒤늦게 방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는 당연한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
선라이즈에서 내려다 본 야경입니다.![]()
K mart에서 술 안주 두 가지를 구입하는데
달걀 할인판매를 하는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어쩌다 보니 라면을 한 개 가지고 있어서
아침에 먹을 때 넣기 위해 10개나 구입했습니다.
짐 정리를 하다가 내려가는 바람에
지갑에 돈도 빼 놓은 상태였습니다.
올라갔다가 내려오거나 달걀은 빼고
안주만 구입해야 하나 잠시 고민하다
신용카드로 결재를 했습니다.
베트남에서 참 오래간만에 신용카드를
사용해 봤습니다.

잘 준비를 마친 후 타이거맥주를 들이키니
선라이즈에 들어왔음이 실감이 납니다.
이제부터 여행 마무리를 잘 할 수 있도록
마음의 준비를 하고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1박 후에 완성합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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