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ttaya에서 벌어진 일인데 이것도 ㄴㅅ일까요?

제휴 업체 후기

 

Pattaya에서 벌어진 일인데 이것도 ㄴㅅ일까요?

과사랑 64 742 0

ㄹㅋㄱㄹ 이야기가 나오면 바가지를 쓸까봐

저같이 소심한 사람은 피하게 됩니다.


그러던 차에 ㅍㅌㅇ가 제휴업제가 되었고,

ㅂㅅ가 변해 가고, ㄷㄹㄴ의 위력이 시든 지금

여꿈 카페에서만큼은 ㅍㅌㅇ가 ㄹㅋㄱㄹ의 

탑을 지키고 있는 듯합니다.


이미 여러 회원님들이 ㅍㅌㅇ에 대한 글을 올려 

주셨으므로 저도 예산을 머리에 그린 후

오늘 혼자 방문을 했습니다.


소심한 제가 혼자 가기로 결심한 것은

9월 정모 때 만난 ㅍㅌㄴ ㄲ이 

그 전 이틀 동안 선택을 받지 못했다고 했고

성격이 워낙 좋아 보였습니다. 

(ㅍㅌㅇ ㄲ들은 모두 그런 듯합니다)


출근하려면 메이크업 등 투자가 따를 텐데

며칠씩 선택을 받지 못하면 본전도 안 되므로

손해가 클 것으로 생각된 까닭에

이틀간 선택 못 받았가는 이야기에

기사도 정신이 발휘되듯이 

약간은 기분이 ㅆ해졌습니다.


게다가 https://xn--cw0bw33b.com/bbs/board.php?bo_table=free&wr_id=724429

글에서 소개했듯이 ㅍㅌㅇ 에서 만난 ㄲ은

제 인생 최초로 

"Please 다음에 오면 나를 만나러 와라."

"I like you."

"I miss you so much."

와 같은 표현을 사용해서

작업이라 생각하면서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미 며칠 전부터 오늘 만나기로 약속을 하고

키스님 통해 예약을 잡은 다음

매너를 지키느라 샤워 등 심신을 깨끗이 하고

ㄲ이 오라는 6시에 가려 했으나

비가 내리고 택시와 오토바이 잡기가 어려워서

15분 늦게 간다고 통보해 놓고

사실은 9분 늦게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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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제일 작은 방이겠지만 그래도 6명이 사용하기에는 넉넉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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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 담배 끊으면 선물하겠다고 했더니 

며칠 지나지 않아서 담배 끊었다고 다음에 

선물을 달라는 연락을 받은 적 있습니다.


하필 세계여성의 날이어서 꽃다발과

제가 한국에서 가져 간 선물 두 가지

(메디큐브 로션 하나와 KOZEL에서

생산한 한정품 손 선 풍기)

를 주려 마음먹으니 제게 말이라도

잘 하는 이 ㄲ에게 저도 잘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착 후 과
일만 남기고 안주를 다 뺀 후

(이미 거의 다 빠져 있었고, 한 가지 더 뺐습니다)

ㄲ에게 좋아하는 거 하나 주문하고 했습니다.


6시 15분경부터 룸을 차지했는데 

술을 못한다는 마담(남)에게

"ㄲ들이 술을 많이 마시는 듯한데

얼마나 많이 마시냐?"고 묵자

마담은 "나는 술을 잘 못한다.

ㄲ들은 매일 하루에 꽤 많은 양을 마신다"

고 했습니다.


이미 메시지로 교감을 충분히 쌓아서인지

ㄲ과 둘이 룸을 차지하고 있는 건 좋았는데

술 마시지 말라고 해도 저와 똑같은 양을

계속 지가 열심히 두 잔에 얼음을 넣고

맥주를 채우면서 함께 마셨습니다.


7시 10분경, 제게 언제 갈 거냐고 묻길래

(그동안 두 시간 머무는 분들을 많이 봤으므로)

8시에 가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잠시 후 ㄲ이 제게 7시 반에 계산서를 

가져와도 되느냐고 물었습니다.


계산 후에는 바가지 쓸 가능성이 줄어들 테니

빨리 지불하는 게 문제는 아닌데 왜 이렇게 

빨리 돈을 받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이유는

ㄲ이 맛이 가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계산은 할 수 있지만 너는 8시까지 

내 옆에 붙어 있어야 한다."


그 직후 ㄲ은 "술이 취했다.

쉬어야겠다"가 100% 사실임을 보여 주듯

완전히 맛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계속 이런 모습이라면 다음부터 

너를 선택하지 않고 ㅉㅇㅂ할 거야"

라고 하자 정신차리려 애쓰는 듯 하기는 했지만

어제 과음 후 뻗었거나 또는 

전 타임에 다섯 캔 마신 게 이미 취하게 했는지

정신을 차리기 힘들어했습니다.


22살짜리가 세상을 뭘 알겠느냐 싶어서

잘 해 주려 하기는 했지만

이런 태도라면 쓴맛도 봐야 인생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 하는 거 봐서 한 번 기회를 줄까

(저는 뉴페보다 한 번 만난 이들을 끝까지 

챙기는 편입니다) 손을 끊을까 결정해야겠지만

시스템의 문제가 아니라 과음에 의해

심신이 피로한 ㄲ을 만난 경험은

앞으로 체력과 알코올 대사를 힘들어하는 

ㄲ에게 일을 잠시라도 쉬라고 해야 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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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금액에 마담 웨이터팁 100만 동, ㄲ 100만 동,

마담이 웨이터들 팁 주라고 해서 20만 동이 

더 들었습니다.


ㄹㅋㄱㄹ 를 이 정도 금액에 갈 수 있는 건 

장점이라 할 수 있지만

ㄲ이 맛이 가서 제대로 응대를 못하니 

약간의 ㄴㅅ을 받은 셈입니다.


한 번은 더 기회를 줄 생각인데

그래도 달라지지 않으면 새로운 ㄲ을 찾거나

ㄹㅋㄱㄹ를 끊어야겠습니다.

댓글 64
하이체크 10.20 23:40  
꽁이 먼저 취하다니... 이런... ㅎㅎ
그래도 재밌으셨을것 같습니다 ㅎㅎ
과사랑 작성자 10.21 00:59  
취한 ㄲ 놀리는 것도 재밌기는 했지만
안 취한 모습이 훨씬 좋았으니
갑자기 변해벼린 모습이 신기했습니다.
슝슝쓩 10.20 23:43  
돈을 지불 하셨으니 그 만한 대우는 받으셔야 하는게 당연히 맞죵 마음이 넓으신 것 같습니다^^ㄲ아 근데 정신 차리고 일은 해야지...
과사랑 작성자 10.21 01:00  
알코올 땜에 사람 바뀌는 걸 남자들만 보다가 귀여운 여자를 보니 흥미롭기는 했습니다.
굿사수 10.21 01:06  
글 잘봤습니다
공감도 많이되네요
언제나 흥미로운 호치민인듯 합니다
과사랑 작성자 10.21 01:30  
매일 음주가 직업이니 불쌍하기도 합니다.ㅋㅋ
사하폴라리스 10.21 02:08  
끝맛이 씁쓸하네요 ㅠㅠ
그래도 약속을 잊지않고 지키시는 과사랑님이 대단하십니다..
과사랑 작성자 10.21 03:04  
담배 끊으면 선물해 주겠다고 하자
담배 끊었다고 연락해서
오늘 만나기로 했는데
어제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아느냐고 해서
꽃 필요한지 물어보고 꽃도 함께 줬습니다.
그런데 함께 있는 동안 변해가는 모습이
참 가관이었습니다.ㅋㅋㅋ
키스 10.21 02:35  
술이 약한꼬이거나 그전에 손님과 많이마셔서 그럴수도 있을듯하네요^^;;
과사랑 작성자 10.21 03:05  
캔 다섯 개를 마셨다는데 술도 술이지만 엄청 피곤해 보였습니다.
제가 허락해서 쉰 거니까 마담에게는 비밀입니다.ㅎㅎㅎ
옥수수 10.21 03:06  
매일 음주라 뱃살이 살짝 아쉽죠 ㅎㅎ
술배는 어쩔수 없...
과사랑 작성자 10.21 09:11  
처음 만났을 때 몰랐는데 어제 보니 어린 나이에도 뱃살이 나와 있었습니다.
제 배는 말할 것도 없지만 관리 잘 하라고 한소리 해 줬습니다.
무천도사 10.21 05:25  
또 다른 ㅍㅌㅇ 후기네요  잘읽었습니다!
과사랑 작성자 10.21 09:11  
잘 읽으셨다니 엄청 감사합니다.
불꽃남자77 10.21 06:41  
ㄲ이먼저취해면ㅠㅠ
술이엄청 강하신거아니에요????
과사랑 작성자 10.21 09:12  
계산서 보시면 12캔 마셨으니 둘이 6개씩 마셨다고 보면 이 ㄲ은 11개를 마신 셈입니다.
저는 6개밖에 안 마셨습니다.
소장실 10.21 06:53  
매일 술을 마시다보니 체력이 딸리나보네요!!
과사랑 작성자 10.21 09:12  
마담(남)과 이야기를 해 보니 ㅍㅌㅇ  ㄲ들 모두 술에 찌들어 사는 듯합니다.
다호 10.21 07:14  
조금 아쉬운 상황이내요 ㅠ
과사랑 작성자 10.21 09:13  
워낙 적극적으로 오라고 해 놓고 한 시간 지날 무렵 비실비실해진 게 아쉽기도 하지만 안타깝기도 했습니다.
허니 10.21 07:15  
아무리 22살이라도 매일은 힘들겠죠?
과사랑 작성자 10.21 09:13  
몸을 혹사하여 돈을 버니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이스가이 10.21 07:33  
잘해주면 그냥 기어오르네요 ㅠㅠ 혼 한번 내주시죠 ㅎㅎㅎ
과사랑 작성자 10.21 09:17  
다음에 만나면 다른 ㄲ 지명할 지도 모른다고 했습니다.
그 말 듣는 (살짝 취한) 표정도 봐 줄만 했습니다.
까망코 10.21 07:35  
지난번 방문때 제 팟은 맥주에 물을 타셔서 마시더라구요 나름 현명하지요
반면 일행분의 팟은 1시간이 지나니 눈이 풀리더라구요ㅜㅜ
과사랑 작성자 10.21 09:18  
술도 잘 못 마시면서 왜 그렇게 어제 제게 원샷을 계속 하자고 했는지 원...
까망코 10.21 09:26  
후기나 제 경함상 파타야 대부분의 ㄲ들이 원샷을 도발합니다
매출을 올리라는 지시가 있지 않았을까 조금 의심이 됩니다

생각해보니 파타야 업체는 안주나 맥주외에는 수입을 올릴 방법이 없을 것 같습니다
과사랑 작성자 10.21 11:32  
손님이야 한 번 다녀오지만 종일 초이스받는 ㄲ들은 힘들겠습니다. 그래서 초이스들어가지 않고 쉬기도 한답니다.
페리도트 10.21 07:53  
꽁이 먼저 취해버렸군요 ㅠ.ㅠ
많이 피곤했나보네요 ;;
과사랑 작성자 10.21 09:18  
취하기도 하고, 하품도 하고, 보는 게 재밌기는 했습니다.
맥날리아 10.21 08:22  
일이 일인지라  아쉬운 장면이네요
과사랑 작성자 10.21 09:20  
벼르고 벼른 방문이어서 일찍 나오는 게 아쉽기는 했습니다.
야무진남자 10.21 09:09  
기사도 정신을 발휘하러가셔서 끝까지 기사도 정신으로 마무리하셨네요,,,;;
과사랑 작성자 10.21 09:20  
저는 그렇다고 생각하는데 다른 이들이 그렇게 생각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성난큰곰 10.21 09:19  
혼여가 예정된 맞춤형 후기네요.
예산도 가늠되고...감사합니다...^^
과사랑 작성자 10.21 09:21  
참고가 되신다니 감사합니다.
귀품 10.21 09:30  
많은 배려를 해 주셨는데 조금 아쉬운 결말이네요...하지만 여전히 많이 어리고 그만큼 과사랑님에게 신뢰를 느꼈기에 편하게 자리를 생각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마음에 드셨던 친구라면 한번쯤은 기회를 더 주시고 판단해 보시는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과사랑 작성자 10.21 11:33  
다시 가게 되면 한 번만 더 선택해서 첫 만난 날 같은지, 이번 같은지 비교를 해 봐야겠습니다.
페드리 10.21 09:42  
상황이 아쉽네요 ㅜㅜ
과사랑 작성자 10.21 11:36  
서로 뜸을 많이 들인 걸 생각하면 아쉽기는 했지만 이런 게 인생이라 생각하면 기분이 나쁘지는 않습니다.
꿀벌 10.21 09:52  
술을 조절해야 되는데

주량 조절을 못했나보군요...!!

조금 아쉬움이 남습니다 ㅠ
과사랑 작성자 10.21 11:37  
제게먀 귄하라는데 계속 원샷을 함께 하더라구요.
교배르만 10.21 09:57  
아... 반대로 ㄲ이 과장교님에게 기회를 준게 아닐까요?
옵뽜~선비 그만하고 나 술 취했으니 하고 싶은 거 다 해~~

죄송합니다. 제 머릿속엔 음란마귀만이~
과사랑 작성자 10.21 11:37  
다음에 만나면 확인해 보겠습니다.
마거리특공대 10.21 10:17  
아...조금 아쉽습니다... 저도 잘해주려는 ㄲ에게 뒤통수(?)를 하도 많이 맞아봐서...ㅎ
과사랑 작성자 10.21 11:39  
어떤 뒤통수를 맞으셨는지 모르지만 정통으로 안 맞고 빗맞기만 하면 저는 받아들입니다.
재지니33 10.21 11:42  
저도 혼여예정인데 참고해야겠네요~~^^
과사랑 작성자 10.21 12:11  
저도 다른 분들 혼자 ㅍㅌㅇ가신 분 글 보며 상황 파악을 했습니다.ㅎㅎ
지난 달 정모에 이어 두번째 ㄹㅋㄱㄹ방문이었습니다.
유후유후휴 10.21 11:45  
변한모습이나 취한모습은 힘들기도 하고 안타깝기도하겠네요
과사랑 작성자 10.21 12:12  
사실 나이도 어린 게 술마시는 직업을 가지고도 항상 밝고 활발해서 좋았는데 한시간 지나면서 맛이 가기 시작하니 안타까웠습니다.
꽃등심 10.21 12:09  
역시 장교님 젠틀하시네요^^
과사랑 작성자 10.21 12:13  
늙은쏘우짜이가 젠틀하게라도 보이려고 노력중입니다.ㅎㅎ
꽃등심 10.21 12:17  
멋지십니다^^
과사랑 작성자 10.21 12:26  
저는 멋지지 않고, 늙은 쏘우짜이일 뿐입니다.
안양콤파스 10.21 12:19  
다들 노발대발 하셨을텐데 챙김의 미덕이 남다르십니다! 최고~!
과사랑 작성자 10.21 12:27  
세상에 물이 덜 묻은, 나이어린 애들을 보면 자꾸 챙겨주고 싶은 것이 나이가 든 증거인 듯합니다.
강빠빠 10.21 13:02  
본인 덕으로 다 돌아올겁니다. 넉넉한 마음에 엄지척!
과사랑 작성자 10.21 13:20  
나이들면서 옛 인연들이 가끔씩 저를 찾을 때 이런 말씀을 느끼곤 합니다.
하루 10.21 15:39  
로컬 가라오케 일하는 꽁들
매상 때문에 술을 엄청 먹을꺼에요~
이부분은 어느정도 이해 해주셔야 되세요 ^^
과사랑 작성자 10.21 16:22  
참 어려운 일을 한다 싶어서 잘 해 주려 하는데 기회가 잘 오지 않네요.
가고싶은베트남 10.21 16:41  
후기 잘봤어요~~~^^*
과사랑 작성자 10.21 17:15  
별 거 아닌 내용 잘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노 10.21 18:18  
후기 잘 봤습니다
과사랑 작성자 10.21 18:45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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