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꿈숙소 선라이즈의 장점(4)-스태프님들이 항상 가까이에 있다

제휴 업체 후기

 

여꿈숙소 선라이즈의 장점(4)-스태프님들이 항상 가까이에 있다

과사랑 26 222 0

제가 한 달여 전에 카페에서 쫓겨날 각오를 하고

"여꿈 숙소 선라이즈의 단점(?) 10가지"라는 글

https://xn--cw0bw33b.com/bbs/board.php?bo_table=review3&wr_id=14792&page=4 )을

올린 바 있습니다.


많은 회원님들에게 좋은 평가를 넘어 

"(호치민에서 2등은 모르겠고) 최고의 숙소"라는 평가를 받는 

선라이즈에 대해 10가지나 단점을 이야기했지만 

너그러운 스태프님들에 의해 글이 삭제되지 않고 남아 있습니다.


냉정한 평가도 잘 받아 주시는 스태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선라이즈의 장점(3)-관리가 잘 된다" 

https://xn--cw0bw33b.com/bbs/board.php?bo_table=review3&wr_id=16635 )

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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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꿈숙소 선라이즈의 다음 장점은 스태프님들이 항상 가까이에 있다입니다.


2016년에 거의 20년만에 두 번째 호치민에 왔을 때

제게 베트남의 매력을 한껏 선사해 준 

(그러나 그 해 8월은 너무 더워서 그 후로 8월에는 절대 안 오고 있습니다

기록은 깨지기 위해 있는 거니까 8월 정모 날짜가 결정되면 발권할지도 모릅니다)

 ㄲ과 그 남편은 몇 달 후에 하노이로 이사를 갔습니다.


이것이 제가 8년간 호치민으로의 발길을 끊고 

하노이만 열심히 다닌 이유입니다.

(세 번째 호치민 온 게 2024년 2월이었고, 여꿈 카페를 몰랐던 시기입니다)


메콩강변 구경은 잘 했지만 더워서 땀흘리고, 

샤워하러 마사지샵 간 기억이 남았는데

아는 이 한 명도 없는 호치민에 올 이유는 제 머리에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하노이를 들락거리면서 아파트 숙박은 여러 군데 해 봤습니다. 


한 번은 공무로 5명이 출장을 오는데 베트남 경험 없는 아래 여직원이

우리의 출장지 근처에 숙박시설이 별로 없어서 고민하다

겨우 호텔을 하나 찾아서 예약을 했는데 

실제로 들어가 보니 아파트였던 적도 있습니다.


각자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아파트 객실 안에 호텔 이름이 붙어 있고

아침식사 제공이라고 되어 있던 것은 

객실에 놓여 있는 쿠폰 가지고 아파트 상가에 있는 식당에 가서 먹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아파트와 호텔을 비교하면 차이가 분명히 있는데

호텔은 문제가 생기면 카운터에 연락할 경우 금세 해결해 주지만

아파트의 최대 단점은 문제가 생겼을 때 처리가 늦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선라이즈아파트에서는 제가 한 달여 전에 올린 글에서 지적했듯이

단점(?)은 10가지 정도 있지만

최대 단점인 "문제가 생겼을 때 처리가 늦다"는 말이 성립하지 않습니다.


이 웹싸이트 왼쪽에 있는 

"스텝 카톡 연결"에 표시된 탕롱, 키스, 하루, 쿨곰, 꿀벌님과

별장빌라의 이별 이야기 글 

https://xn--cw0bw33b.com/bbs/board.php?bo_table=notice&wr_id=8470 ) 에서

함께 뭘 했다가는 다 털릴 것 같은 느낌을 준다는 평을 받은 굿밤님,

지금이야 키스님이 숙박관련 문의를 받으시지만 

오래 전에 숙박을 담당하셨다고 알려져 있는 산소님, 

가끔씩 카페에 아이디를 드러내시는 카노님 등 8명의 스태프님들이 

항상 문제해결을 위해 5분 대기조처럼 준비를 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제가 처음 선라이즈에 들어오는 날 공항에 내려 유심칩을 연결하자마자

키스님의 카톡이 와 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제가 체크인할 시간에 일이 있어서 하루님이 대신 체크인을 도와 줄 거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어차피 저야 처음이니 하루님이 나오셔서 "내가 키스다"해도 속을 판이었는데

소문으로 듣던 키스님의 배보다는 훨씬 멋진 게 아니라

약간 다른 모양의 배를 가지신 하루님을 뵐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참고로 제 배는 키스님과 비슷합니다)


두 번째 선라이즈 잡았을 때는 고급패트를 신청했는데

공항 입국심사하는 곳에서 제 이름을 들고 있는 사람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처음 선라이즈에 묵을 때 일반패트를 경험했으므로

'어디 갔나'하며 하루님께 카톡을 보냈는데

1분만에 상세한 해결책이 씌어진 카톡을 받았습니다.


(설마 대낮에 할 일 없이 제 카톡만 기다리신 건 아닐 것이고

항상 카톡 소리를 올려놓고 계신 걸로 생각됩니다)


하루님이 보내 주신 해결책을 다 읽고 고개를 드는 순간

제 눈앞에 제 이름이 보였습니다.

아마 앞서 온 손님을 고급패트 줄에 세워 주시고 

금세 돌아온 걸로 생각됩니다.


1월 중순에 황제에 처음 갔을 때는 당시 몽키팍스 때문이었는지는 모르겠는데

모든 관리사들이 마스크를 끼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슬프게 첫 번째와 두 번째 만난 관리사를 기억하지 못합니다.

이 두명의 서비스도 상상 이상이었는데 말입니다.


셋째 날, 제가 팬이 되어 스타로 섬길 수밖에 없는 관리사를 만났는데 

이름을 물어보니 L이라 했습니다.

그 때만 해도 별명이라는 생각을 못했고, 

마스크를 끼고 있어서 눈밖에 볼 수가 없었는데 

그것도 서비스가 끝난 후 한 번 본 게 전부였고, 

그로부터 몇 시간 지날 때까지 서비스 받을 때의 느낌이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꿀벌님께 방벳전에 약속한 맥주 사겠다고 연락을 하자

맥주를 못하신다고 커피나 사라고 하셔서

저녁 식사 전에 꿀벌님, 탕롱님, 키스님, 굿밤님을 만나 커피를 한 잔 했습니다.


그 때 오전에 만난 관리사 L의 이름을 꺼내니   

L이라는 별명을 모르시는 꿀벌님이 

인상착의를 들으시고는 어찌저찌하여 full name을 알려 주셨습니다.

그 후로 지금까지 4.5개월 동안 L이외의 사람에게 마사지 받은 건 

특이한 센타이투마사지에 한 번 간 일

https://xn--cw0bw33b.com/bbs/board.php?bo_table=review4&wr_id=6253 )

밖에 없습니다.


한국에서도 마사지 안 받고 열심히(?) 마사지 비용 아껴서 저축중인데

아직은 다음 황제에 갈 날짜가 오리무중입니다.


작은 정보만 가지고 누군지 찾아주시려고 노력해 주시는 꿀벌님 덕분에 

황제 예약 참 잘 하게 되었습니다.


카페 회원이 된 후 가장 흥미있게 읽은 글은 

방장이신 탕롱님이 올려 주신 월 1만 달러에 빌라 렌트하는 글이었는데

그 날 그 이야기를 하니 탕롱님이 "제 이름으로 올리기는 했지만

일은 모두 굿밤님이 벌입니다"와 같은 말씀을 하셨는데

별장빌라 글 보면서 두 분이 어떤 사이인지 잘 이해를 하게 되었습니다.


쿨곰님은 1월에는 못 뵈었고, 4월말에 갔을 때 뵈었는데

처음 만나는 순간 제가 누군지 알고 계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아마 눈치 또는 곁에 계신 누군가에게 귀띔받은 듯한데 

제가 항상 아랫 사람들에게 

"다른 사람들 이름과 특징은 빨리 많이 외울수록 좋다"고 하는 편이어서

회원님들이 누군지 파악하시려는 모습에서 신뢰감이 느껴졌습니다.


저는 경험이 많지 않지만 카페에서 읽은 글 중에는 

밤에 공안이 찾아와서 (돈 내 놓으라고) 괴롭힐 때 공안 쫓아보내신 경우도 있고,

렌트 계약할 때 바가지 쓸 뻔한 거 막아주신 이야기도 있는 등 

현지인이 아닌 관광객으로서 당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항상 도와주시는 듯해서 선라이즈가 최고라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카페에 공지사항만 잘 읽어 봐도

'내게 문제가 생기면 스태프님들이 해결을 도와 주시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이 

제가 수십개 카페에 가입해 놓고

유일하게 여꿈 카페에만 글 올리게 된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제 선라이즈 두 번 이용했고,

계급은 어떻게 장교까지 올라왔지만 카페 활동은 겨우 1년을 넘긴 상태에서

아는 척해서 죄송합니다.

(시간이 흐르면 분명히 제 스스로 부족한 내용을 찾아내서 보충하게 될 것입니다) 

댓글 26
꿀벌 06.11 14:26  
여꿈숙소 선라이즈의 장점 스탭편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과사랑 작성자 06.11 14:52  
로운장교님의 미소가
핵미소라는 소문이 있는데
저는 그걸 못봤으니
꿀벌님 미소가 가장 아름다웠습니다.
꼭 세상을 통달한 노스님께서
무슨 이야기를 들으시던 웃는 모습 같았습니다.
아디다디도스 06.11 14:32  
선라는 행복입니닷ㅎ
과사랑 작성자 06.11 14:52  
저보다도 평가가 더 후하십니다.ㅋㅋㅋ
로운 06.11 14:40  
스탭분들이 곁에 계셔서 여행하는데 근심 걱정이 없습니다 ^_^
과사랑 작성자 06.11 14:53  
저와 비슷한 의견이시니 제 판단에 동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쿨곰 06.11 14:41  
선라이즈의 가장 큰 장점을 말씀해 주셨네요 ㅎㅎㅎ
과사랑 작성자 06.11 14:59  
제가 당해 본 일은
위에 예로 든 사소한 거밖에 없어서
들은 이야기를 소개했는데
자부심이 충만하실 만큼
잘 도와주고 계신 분의 반응이네요.
호치민에서 다른 숙소를 잡을
계획이 저는 없습니다.ㅎㅎㅎ
키스 06.11 16:09  
선라이즈 장점 후기글 감사합니다~^^
과사랑 작성자 06.11 17:28  
별명을 허락없이 여러 번 도용해서 죄송합니다.
김치찜 06.11 18:11  
선라이즈 장점
스텝이 항상 가까이 있다..
잘 봤습니다 ^^
과사랑 작성자 06.11 18:22  
동의하신 걸로 생각하겠습니다.
하루 06.11 18:33  
여꿈 스텝들 좋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과사랑 작성자 06.11 21:07  
솔직히 말해서 제 주관적으로
탕롱 방장님 제외하면
인물이 출중한 건 아니지만
초보 회원 한 명 왔다가
대부분 다 나오셔서 이런저런
OT를 해 주시니 첫 방문부터
좋은 느낌이 안 들 수 없었습니다.
제가 하루님을 자주 먼 곳으로 보내지만
("좋은 하루 보내세요"라고 댓글 달 때)
멀리 보내더라도 꿋꿋이 돌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옥수수 06.11 18:35  
입술 찢어져서 수술할때 스텝님들 안계셨으면... 아직도 아찔하네유 ㄷㄷㄷ
만에 하나를 위해 무조건 여꿈이죠~
과사랑 작성자 06.11 21:08  
한 번씩 사고 당해보신 분들은
스태프의 도움이 얼마나 가치가 있는지
아시게 될 겁니다.
옥수수님이 그래서 선라이즈에서
오래 머무시는 걸로 생각됩니다.
옥수수 06.11 22:31  
너무 좋은 분들입니다
평생을 좋은 기억으로 할수 있겠죠^^
과사랑 작성자 06.12 06:10  
저보다 스태프님들 훨씬 잘 아시는 옥수수님의 평가 감사합니다.
도피오샷 06.12 19:08  
스탭 분들의 대처가 잘 되는게 장점입니다..
과사랑 작성자 06.12 19:11  
저는 사소한 도움만 받았지만 큰 도움 받으신 분들 이야기도 여러 가지 들었습니다.ㅎㅎ
마틴에덴 06.13 16:19  
좋은 글이네요..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숙소가 가장 좋죠
과사랑 작성자 06.13 18:51  
저는 큰 일을 당해보지 않았는데
무슨 일을 당하는 경우
스태프분들의 진가가 드러난다고 합니다.
마거리특공대 06.13 17:46  
최고 장점이죠. 스탭 분들이 업무를 나눠서 딱딱 대처해주시니까요. 제가 혼자 호치민을 편하게 들락날락할 수 있는 이유가 여꿈 덕분입니다~^^
과사랑 작성자 06.13 18:52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멋진 여행 즐기시기 바랍니다.
체스터 07.19 15:49  
너무 좋은 장덤이네요!!
과사랑 작성자 07.19 16:48  
사고가 생겨 도움을 받아본 분들은 이걸 가장 큰 장점으로 이야기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