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꿈숙소 선라이즈의 장점(6)-사랑방이 가까이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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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꿈숙소 선라이즈의 장점(6)-사랑방이 가까이에 있다

과사랑 22 278 0

제가 한 달여 전에 카페에서 쫓겨날 각오를 하고

"여꿈 숙소 선라이즈의 단점(?) 10가지"라는 글

https://xn--cw0bw33b.com/bbs/board.php?bo_table=review3&wr_id=14792&page=4 )을

올린 바 있습니다.


많은 회원님들에게 좋은 평가를 넘어 

"(호치민에서 2등은 모르겠고) 최고의 숙소"라는 평가를 받는 

선라이즈에 대해 10가지나 단점을 이야기했지만 

너그러운 스태프님들에 의해 글이 삭제되지 않고 남아 있습니다.


냉정한 평가도 잘 받아 주시는 스태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선라이즈의 장점(5)-초대받은 손님이 좋아한다" 

( https://xn--cw0bw33b.com/bbs/board.php?bo_table=free&wr_id=472389 )

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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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꿈숙소 선라이즈의 다음 장점은 사랑방이 가까이에 있다입니다.


한동안 안남카페 바깥에 있는 테이블에서 

커피나 음료수 사진 찍어 올리는 일이 유행(?)한 적 있습니다.


그 때만 해도 하루에 몇 개씩 

비슷한 사진과 글이 안 올라오는 걸 상상하기 어려웠는데

얼마 전에 재털이가 없어졌다는 소식이 들렸습니다.


그러자 재털이를 친구처럼 여기시는 분들이 

패밀리마트옆 커피숍으로 옮기셨다는 글이 올라오기 시작했는데

제 머릿속에는 패밀리마트밖에 생각이 안 나므로

커피숍 이름이나 바깥 모양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다음에 선라이즈에 가면 패밀리마트 주변을 배회하려 했는데

최근에 글과 사진이 안 올라오니 

이 커피숍에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는지 확실치 않지만

스태프님들이나 옥수수님께 사랑방 좀 지켜달라고 하면

수시로 뵐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사랑방 역할을 하는 커피숍이 있는 것이 왜 장점일까요?


제가 나이도 있고, 여행경력도 꽤 되고, 다닌 곳도 많습니다만

순수하게(?) 호치민에 대해 정보를 얻기 위해 가입한 

여꿈카페에서 그동안 모르던 내용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글로 아는 것과 경험한 건 다르므로 

감히 도전해 볼 생각을 못한 채

여꿈숙소 선라이즈가 최고라는 글이 자꾸 올라오길래

카페 가입 후 처음 호치민에 갈 기회가 생겼을 때

선라이즈 아파트를 예약했습니다.


카페 가입 후 옥수수님의 존재를 알게 되어

선라이즈에 들어간 후 눈치를 보다가

옥수수님 글에 댓글로 오전 10시에 안남카페에서 만나자는 글을 올리니

"일어나면 나가겠다"는 댓글을 남겨 주셨지만

다음 날 1시간 동안 기다렸음에도 불구하고 나타나지 않으셨습니다.


그 후에 알게 된 사실은 옥수수님의 하루는 오후에 시작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방에 들어갔다가 외출하려는데 한 분이 보이길래

"여꿈 카페 회원이세요?"라고 여쭤 보았고

덕분에 처음 만나는 분과 인사를 나누고

호치민에 대해 한 수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 후로는 안남카페에 누가 앉아 있는 것만 보면

여꿈 카페 회원이신지 여쭤 보고 

아무 이야기나 걸어보기 시작했습니다.


호치민 정보 부족한 채 처음 오시거나 하시는 분들은 

제가 한 방법을 시도해 보시는 것도 추천해 드립니다.


실시간 정보를 얻을 수 있고, ㅈㄱ이 그 자리에서 결정되기도 하고

카페에서 얻기 어려운(글로 남기기에 쪼끔 거시기한) 정보를 얻기도 합니다.


지난 1월에 옥수수님 못 만났지만

4월에 가니 잘 맞아 주셔서 좋았고,

그 외에도 사랑방에서 마주치면 누구나 가까워질 수 있어서

일단 마음이 놓이고 편하게 호치민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선라이즈에 묵는 것은 큰 장점이 됩니다.


요즘 새 사랑방 소식이 뜸하니 패밀리마트 옆 새 사랑방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소개좀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 22
김치찜 06.18 19:36  
제가 내일 방벳하니...
앞으로 매일 사랑방 카페 소식
전달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ㅋㅋㅋ
과사랑 작성자 06.18 22:37  
다음에 선라이즈와 사랑방에 가는 날까지
김치찜님이 올려주시는 글 참고로 하며
상황 파악을 하겠습니다.
레프티 06.18 19:44  
5월에 안남서도 잘 놀았는데
아무래도 안남 커피가
더 맛있나봅니다

왔다갔다하는거 보면 ㅋ
과사랑 작성자 06.18 22:38  
안남의 추억이 남아 있어서 그런지
새 사랑방이 가음에 와 닿지 않지만
안남카페 이상으로 좋은 역할
해 주기를 기대합니다.
꿀벌 06.18 19:45  
새로운 사랑방도 여전하지 않을까요?^^

내일 올라올 사랑방이야기 기대됩니다^^
과사랑 작성자 06.18 22:39  
꿀벌님은 현황을 잘 아실 듯한데
직접 전해주시지 않고
누군가가 올려주시기를 기다리시네요!
꿀벌님 처음 만난 것도
안남카페였는데...
로운 06.18 20:01  
안남카페에서 알게모르게 여꿈 회원님들 많이 본것 같습니다 ㅎㅎㅎ 저도 요즘 사랑방 소식이 안들려서 아쉽네요 ^_^
과사랑 작성자 06.18 22:40  
저와 생각이 같아서 좋습니다.
1월에 처음 갔을 때는
뗏 준비하느라 테이블을 치워서
회원님을 두 분만 만났는데
4월에는 여러 분들 만나서
좋았습니다.
페드리 06.18 20:27  
그쵸 ㅎㅎㅎ 여꿈회원분들 많아서 좋습니다
과사랑 작성자 06.18 22:40  
언젠가 사랑방에서 페드리님과
만나는 날도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옥수수 06.18 21:38  
패밀리마트 옆에는 S and J 라고 합니다 ㅎㅎ
이름이 어려우니 그냥 커피숍... 이죠 ㅋㅋ
과사랑 작성자 06.18 22:42  
처음으로 새 사랑방 이름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음 방문 때는 옥수수님을 S and J에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키스 06.18 22:25  
회원님들끼리 쉽게 오프라인으로 친해질수 있는곳이죠~^^
과사랑 작성자 06.18 22:43  
회원님은 물론 스태프님도 뵐 수가 있지요!
키스님 처음 만난 곳도 안남카페였습니다.ㅎㅎ
홋짜라브 06.19 11:30  
선라이즈에 묶으면 안전한 것을 떠나서 종종 키스님을 뵐 수 있어서 좋지요..ㅎㅎ
과사랑 작성자 06.19 11:33  
키스님에 제게는 특별히 해 주시거나 하는 게 없어서
그림의 떡처럼 보기만 하고 있는데
보면 좋은 다른 이유 있으시면 공유 부탁드립니다.ㅎㅎ
하루 06.19 12:21  
좋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과사랑 작성자 06.19 13:10  
하루님은 패트 통과하면 그만이니까
선라이즈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사랑방이 더 중요해집니다.ㅋㅋㅋ

1월에 함께 가려다 못간
(숙소 문 열어주실 때 혼자 투룸묵게 만든)
후배가 함께 가면 골프땜에 연락드리겠습니다.
리오 06.20 16:17  
저는 맨날 썬라에 가더라도 사랑방을 못 가고 있습니다. ㅜ.ㅜ
내성적이기도 하지만 막상 여꿈회원님이 아닌 다른 분이실까해서 말도 못 걸고 그냥 포장으로 올라가요.
과사랑 작성자 06.20 16:20  
저도 말 걸었다가 회원 아니라 하셔서
사시는 분인지 여쭤보고
다른 이아기를 나눈 적도 있습니다.
스태프님들에게 커피 한 잔 하자고 하시면
다른 회원님들과 인사나눌 기회도
생길 때가 있습니다.
마틴에덴 06.21 10:45  
좋은 정보는 정말 중요한 사항이죠..
저도 한번 도전에 봐야겠네요.
과사랑 작성자 06.21 12:14  
보통은 반응을 잘 주셔서
저도 여러 분들을 알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