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 ㄲ에게 준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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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ㄲ에게 준 선물

과사랑 33 50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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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8일, 아침 일찍 황제 본점을 찾았습니다.

약 100일만의 방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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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라 한산해서 사진 찍기에 좋았습니다.

저는 얼굴이 아주 작은 사진이 아니라면 꼭 허락을 받아서 찍습니다.


황제를 마지막 간 1월 18일 이후 마사지라곤 

(하노이에서 베트남 친구가 제안해서 함께 간 센타투 마사지에서)

단 한 번 밖에 안 받았으므로 입구에 서니

가슴이 두구두구했습니다.


뭔가 아주 쌈빡한 경험을 한 후

환상속에 살다가 두 번째 경험을 하면

실망하는 경우가 가끔 있으므로

입구에서 잠시 '실망하면 안 되는데...'라고 생각했지만

황제는 황제이니만큼 우려한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잠시 후 L이 찾아와서 인사를 했고,

약 100일 만에 그녀의 손맛을 봤습니다.

기대대로 그녀의 손맛은 대단했습니다.

(제가 마사지가 최고라 하지만 면도할 때의 감촉도 최고입니다.

다른 서비스는 황제의 다른 ㄲ들과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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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가 끝난 후 휴대전화를 보니 급하게 해결해야 할 메시지가 많이 와 있었습니다.
그래서 평소보다 오래 앉아서 업무(?) 처리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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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에 나오는 커피 맛은 일품입니다.


황제가 좋은 이유는 (저를 포함하여 이미 많은 분들이 올렸듯이)

아주 많지만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가 흘러나오는 분위기와 

눈을 마주친 모든 ㄲ들이 살짝 미소를 띠는 모습이 

황제 의 두 가지 가장 큰 이유라 생각됩니다.
 

저는 제가 황제 중독이 생겨서

오라오라병은 없지만 황제병 있음을 쿨하게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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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흐려서 죄송합니다)


4월 말에는 50주년 기념행사로 인해 황제가 오후 2시 반에 문을 닫는 날이 있었는데

L이 빨리 와야 한다고 메시지를 보내왔지만 

휴가와서 갑자기 생긴 일하느라 그 날 가지 못하는 등

5일간 세 번밖에 가지 못했습니다.


(1월에 처음 갔을 때는 황제에 올려서 5일간 7번을 갔습니다)


선물이라곤 거의 하지 않는 저이지만

작년에 카페 가입 후 선물 효과에 대해 배워서

올해 두 번의 방문에 5가지 선물을 가져갔고,

L에게 3개를 주었습니다.


(한국말 못하는) L에게 영어로 대화 가능하면 큼지막한 선물 주겠다고 했지만

메시지를 항상 한 줄로 찍는 걸로 보아 영어가 잘 향상되지 않는 듯합니다.


위 사진의 선물은 L에게 준 3개중 가장 싼 것입니다.


"You are a star and I am a fan of yours."

라고 메시지를 보내니 "OK"라 합니다.


항상 짧은 반응만 보이는 게 약간 아쉽기는 하지만 괜찮습니다. 

저는 멀리서 지켜보는 팬일 뿐이니까요.

댓글 33
호하다 07.03 07:45  
저도 저번주 방벳에 수십번의 황제중에 잘 맞는 관리사 찾은 것 같습니다 ㅎㅎ 매번 랜덤으로만 받았는데 앞으로 시간이되면 예약해서 받아봐야겠네요
과사랑 작성자 07.03 17:09  
L민나기 전에 두 명의
황제 ㄲ도 만족스러웠는데
L 손맛이 너무 좋아서
스타로 모시다 보니
이제는 다른 ㄲ에게
서비스 받는 것도
부자연스럽게 느껴집니다.
구멍에쏙쏙쏙 07.03 07:58  
황제 마렵네요
과사랑 작성자 07.03 17:10  
저는 수염 깎을 때
코털이 보일 때
온몸이 찌뿌덩하여
마사지 생각이 날 때
황제병 환자임을 실감합니다.
내딴아롱 07.03 08:05  
저는 지난 달 방벳때 잘로 친추해서 거의 매일 대화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그 친구에게만 관리 받으려고 합니다.
과사랑 작성자 07.03 17:10  
늙은 쏘우짜이인 저는
스토커라는 말 안 듣기 위해
가끔씩 너(스타)을 떠올린다는
메시지만 한 번씩 보냅니다.ㅎㅎ
사하폴라리스 07.03 08:06  
아직 선물을 줄만한 황제꽁이 없네요 ㅠㅠ
아무도 저를 모르니 ㅎㅎ
과사랑 작성자 07.03 17:12  
카페 가입 안 했으면
선물 준비하는 일 없을 텐데
1월에 두 개, 4월말에 세 개 준비해서
한 개는 날렸고
(내게 받은 것도 기억못함)
한 개는 다른 주인을 찾아갔고,
L에게 3개를 줬으니
다음에도 잘 해 줄 거라 믿습니다.
로운 07.03 08:22  
황제꽁을 위해 선물도 준비해가시고 쏘스윗하십니다 ㅎㅎ 그 황제꽁은 과장교님 때문에 감동받았겠는데요? ㅎㅎ
과사랑 작성자 07.03 17:12  
그랬으면 좋겠는데
속마음은 모르겠습니다.
마음씀씀이가 제 마음에 들어서
더 잘 해 주고 싶은데
받으려하지를 않네요!
서언 07.03 08:40  
저는 왕사탕 하나씩 나눠 줬네요 ㅎ
과사랑 작성자 07.03 17:12  
한 번 가시면 여러 명에게 주십니까?
김치찜 07.03 10:14  
저도 선물을 줄 황제 ㄲ이 없어서 ㅋㅋ
황제가 갑자기 가고 싶어지네요 ㅋ
과사랑 작성자 07.03 17:13  
김치찜님이 가고 싶으시다니
저도 또 황제병이 재발합니다.
꿀벌 07.03 10:37  
선물을 받은 황제 l관리사가

대답은 짧지만 많이 고마워했을거 같네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과사랑 작성자 07.03 17:13  
영어 실력이 늘어서 대답이 길어지면 좋겠습니다.ㅎㅎ
페리도트 07.03 10:48  
저는 츄팝춥스 가져가서 케어 해주는 꽁이랑
같은방에 있는꽁들에게 나눠줍니다 ~
1층에서 만나는 꽁들과 실장님도요 ㅎㅎ
과사랑 작성자 07.03 17:14  
여러 명에게 나눠 주시면
많은 ㄲ들이 기억을 하겠네요!
인기가 올라가실 수 있을 거라 기대됩니다.
민이민이 07.03 12:47  
저도  다음에는 선물을 준비해 가야겠습니다. ^^
과사랑 작성자 07.03 17:16  
황제 ㄲ을 소개한 후
이 ㄲ에게 선물주고 싶으니
하나 추천해 달라고 하자
한 가지 추천해 준
한국에 있는 ㄲ의 생일에
같은 거 선물해 주니
엄청 좋아했습니다.ㅋㅋ
민이민이 07.04 10:28  
네 ^^ 감사합니다
쿨곰 07.03 12:49  
황제의 가장큰 매력은 관리사들이 웃으며 반겨주는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서비스도 좋구요...ㅎㅎㅎ
저는 가끔 쵸콜릿 하나씩 주는데..... 나중 되니 저만 보면  손 내밀며 '쇼콜라~' 이러더군요 ㅎㅎ
과사랑 작성자 07.03 17:17  
좋은 정보 잘 받았습니다.
다른 데서는 손님은 고사하고
인간 취급을 못받으니 쏘우짜이이니
다음에 황제 갈 때는 작은 선물 듬뿍 가져가서
가까이에 있는 ㄲ들에게 다 줘봐야겠습니다.
안 그래도 눈만 마주치면 웃는데
한 번만 그러고 나면 다들 인사를 하게 될 걸로 기대됩니다.

쿨곰님 땜에 또 황제가고 싶은 생각이 솟구쳐 오릅니다.ㅠㅠ
하루 07.03 14:06  
부담 없는 선물 괜찮은거 같네요 ^^
과사랑 작성자 07.03 17:18  
페리도트님과 쿨곰님의 아이디어를 활용해 보겠습니다.
키스 07.03 16:24  
선물로 좋아보이네요 ㅎㅎㅎ
과사랑 작성자 07.03 17:19  
키스님께 자수하자면
L준 선물 두 개는
미리 준비한 것이고.
위 사진에 있는 것은
뭔가를 샀는데 그 안에
사은품처럼 들어 있는 걸
호치민에서 발견해서
L에게 준 것입니다.ㅋㅋ

제게 있어서 L은 장원영이나
아이유보다 훨씬 높은 곳에
있는 스타입니다.
그레이브디거 07.04 03:49  
대답이 단백하네요."OK"
과사랑 작성자 07.04 06:35  
얼굴보고 이야기할 때도
미소기 전체 대회의 50%가 넘습니다.ㅜㅜ
아까그넘 07.04 09:45  
저의 원픽 ㄲ은  근처 007로 떠났더라고요 ㅎㅎㅎ
과사랑 작성자 07.04 13:12  
007이라니 이름이 재밌습니다.
제 원픽이 떠나면 횡제
안 갈 거라고 사장님께
이야기해 놓았지만
미래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ㅎㅎ
세븐 07.07 16:47  
L은 너무 행복해 할거 같습니다^^
과사랑 작성자 07.07 17:41  
지금까지 제 마음대로 줬지만
영어나 한국어로 의사소통되면
원하는 거 해 주겠다고 했지만
착한 건지 말을 안 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