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소 후기
파워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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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24
대학 친구들과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치열한 5박6일의 호치민 일정을 소화하고 마지막날 밤 한국 돌아오는 비행기를 타기 전 여독을 풀고자 여꿈 제휴 효소마사지를 방문 했습니다
작년에 회사 형님으로부터 여꿈을 알게되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이 후 친구놈을 데려갔었는데 이제는 저보다 더 고수가 되어 본인이 총무를 자처하여 여꿈빌라, ㅎㄱㄹ, 베테랑, 황제 다 예약하고 덕분에 편하게 다녀 왔네요 ㅎㅎ
각설하고 효소마사지 앞 택시를 내리니 일단 외관이 굉장히 깔끔합니다
입장과 동시에 와~~ 인테리어 엄청 이쁘고 깔끔하네 라고 친구들과 합창 창 ㅎㅎ
키는 좀 작지만 1티어 외모를 보유하고 약간 높은 책임자 매니저? 로 보이는 분이 오셔서 각 코스를 대략적으로 설명 해주십니다
(갈색 머리결에서 나오는 샴푸향기로 정신 못차려서 설명 제대로 못들음)
대충보니 총무하던 친구가 총알이 많이 남았고, 언제 우리가 이렇게 또 와보냐 기회가 돈이다 글고 울쌔라 한국에서 받으려면 100만원돈 줘야 칸다더라 하길래 오케이 풀케어(200만동x여꿈제휴할인30%) 콜
엘베타고 둘둘씩 쪼개져서 입장
옷 갈아입고 마사지 시작.... 과 동시에 5박6일동안 피로가 풀리면서 기절.... 하여 마사지는 기억에 잘 없지만 편안하게 케어 받은것 같습니다
마사지 후 갑자기 겁나 큰 딤섬 찌는 통 같이 생긴걸 뚜껑을 열고 가지런히 정돈되어 있는 흙을 퍼내더니 들어가랍니다 ㅋㅋ
아 이게 효소 구나 ? 하고 겁도 없이 풍덩
근데 진짜 제가 딤섬 되는줄 .... 엉덩이가 너무 뜨거워서 ㅋㅋㅋㅋ
very hot ㅠㅠ 하고 우는 표정했더니 엄청 웃으면서 잠깐 나오라고 하더니 살짝 다시 흙을 정비해줍니다
다시 조심스레 효소애 파뭍히고 25분을 참아냈습니다 ㅋㅋㅋㅋ
중간중간 얼굴 땀도 닦아주고, 입에다가 oppa 이거 하더니 시원한 물 먹으라고 빨대를 입에 가져다 주네요
땀과 흙으로 범벅이 돠어 씻고싶어요 했더니, 바로 샤워를 하면 안된다며 10분정도 물마시며 대기....
씻고 나와 얼굴마사지 시작,, 갑자기 따끔따끔 하길래, 울쎄라 ? 라고 물어보니 맞다고 하네요 .. 한국에서 비싸다고 하는데 참아야 하느니라 (제가 좀 엄살이 심합니다... 주사 너무 싫어 ㅠㅠ)
뎁짜이가 되려면 고통이 따르는 법....
마지막으로 머리까지 케어 받고 장장 2시간30분의 풀케어를 받고 나왔습니다
로비에 딱 나오는 순간 뭔가 혜안이라는게 이런건가 ...? 피로가 다 풀리면서 5박은 더 달릴수 있겠다 생각 들만큼 컨디션 회복
구글 후기 써주고 아메리카노 쪽쪽 빨면서 아쉬운 마음을 안고 한국으로 돌아오기 위해 떤셧넛 공항으로 ...
마사지 받고 비가 진짜 오지게 오는 바람에 그랩이 안와서 계산서를 찍지는 못했네여 ㅠㅠ
어쨋든 여꿈 제휴 할인 받고, 풀케어 잘 받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색적인 케어를 경험하게 해주신 여꿈 스텝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장관님이 베트남 다녀오더니 무슨 피부가 왜이렇게 좋아졌냐며 물어보네요 ㅋㅋ)


인애초로
하양진이
베스트드라이버
분당백선생
성난큰곰
꿀벌
유하


호치민킴반장




옥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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