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 가라오케 3시 40분 순번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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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참한 순번으로 4명 중 3명이 홀밤을 보냈던 전날의 후기는 윗글을 참조 하시면 됩니다.
가라오케 후기가 아닌 순번 후기가 되는 듯 합니다. ㅋㅋㅋ
각설하고.. 전날 참패 이후 다 같이 모여서 이를 갈고 오늘은 필승 하리라! 는 마음을 다지고 숙소를 나섰습니다.
물론 그 전에 키스님께 예약 부탁 드리고 4명이 택시를 탔습니다.
숙소에서 나선 시간은 3시 30분 (참고로 썬라이즈가 아니였습니다.)
저는 좀 이르다고 생각했는데 일행 중에 미친놈이 있어서...ㅋㅋㅋ
"야 지금 가면 계네 문도 안열었어. 임마!"
"에이~ 형님 반미 하나 사서 제가 앞에서 먹으면서 기다릴께요. 일 보고 오세요~"
저야 사실 자주 오니까 이러나 저러나 상관없는데
저 포함 일행 4명중 3명이 베린이라 최대한 지들 원하는대로 들어주려고 같이 나섰습니다.
원투에 가는 도중 갑자기 앞이 안보일 정도로 비가 퍼붓기 시작합니다.
'애들 출근 많이 안해서 오늘도 수질이 안좋을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머리를 스칩니다.
그러면 순번도 의미가 없잖아요.
암튼 폭포처럼 쏟아지는 비를 뚫고 원투에 도착한 시간은 3시 40분 정도 됐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뛰어 내리다시피 택시에 내려서 바로 문열고 들어가니 당근 손님은 아무도 없고
웨이터 몇명이 우릴 보더니 흠칫 놀랍니다.
'저새끼들 뭐지?' 하는 표정으로...
아무 말도 안했는데 자연스럽게 쇼파에 앉으라고 손짓으로 안내해주더라구요.
너무 빨리 도착한거라 웨이터형들 눈치도 보이고 여기서 1시간 20분을 기다린다는게....ㅜㅜ
물 한병씩 주길래 앉아서 물도 마시고 담배도 피우고 다시 물 마시고 담배를 또 피워도 5시는 한참 남았습니다.
"한국 실장님 언제 나오냐?" 고 번역기로 물어보니 아직 멀었답니다.
그렇게 또 담배... 물... 담배....
다시 또 물어 봅니다. 아직 멀었답니다.
결국 기다리다 못해 웨이터가 한국 실장님과 전화 연결을 해줘서 통화를 하고
전화상으로 1번을 확답 받았습니다!!!
이게 뭐라고 이렇게 뿌듯한지 진짜...ㅋㅋㅋ
4명이서 성공의 하이파이브를 하고 아주 가벼운 발걸음으로 쏟아지는 비 따위 신경도 쓰지 않고
맥주를 먹으러 갔답니다.
이후에 숙소에서 쉬던 일행 한명이 합류!
그리고 짜오방 1번의 결과는 모두의 예상대로 아주 훌륭했으며 그날은 모두 홀밤을 면했다는
행복한 이야기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이상 원투 짜오방 순번 후기였습니다.
외모와 다른 또라이 꽁을 만난 후기는 잠시 후에 쓸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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