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라이즈의 단점을 5가지 추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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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라이즈의 단점을 5가지 추가합니다

과사랑 3 89 0

여꿈숙소 선라이즈의 단점 10가지를 지적하는 글(https://xn--cw0bw33b.com/bbs/board.php?bo_table=review3&wr_id=14792)을 올린 지 1년도 더 지났습니다.


그 글을 보고 단점 확인을 위해 선라이즈를 예약하신다는 회원님들의 댓글도 올라온 걸로 기억합니다.


그 후 선라이즈에 6회나 더 묵다 보니 점점 더 단점이 발견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지난 번에 지적한 10가지 외에 5가지 단점을 추가로 지적하면서 불평을 하고자 합니다.


스태프님들이 보시면 제 글 지우지 마시고 단점 해결을 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해 주시면 선라이즈의 인기가 더 올라갈 것이라고 감히 예측해 봅니다.



11. 설거지를 해 준다.


제가 워낙 방을 깨끗이 사용하므로 처음에는 설거지를 해 주는 걸 몰랐습니다.

어느 날 냄비 하나를 씻지 않은 채 외출하고 돌아오니 깔끔히 설거지가 되어 있었습니다.

하나라서 해 주셨나 했는데 항상 설거지가 되어 있었습니다.


싱크대가 없는 스페셜룸(일명 궁전룸)에서도 설거지를 해 줍니다.

(저는 일하시는 분에게 잘 보이려고 아예 설거지 거리를 만들지 않고 묵습니다)


그러다 보니 파티를 하고 치울 게 많은 투숙객에게는 장점일 수 있지만 저처럼 깔끔히 홀밤 보내는 걸 일상으로 삼는 손님은 눈치가 보여서 설거지거리 생기는 일을 점점 안 하게 됩니다.

호치민까지 와서 눈치를 보는 건 참 불편한 점입니다.



12. 냉방이 잘 된다.


더운 호치민에서 냉방이 잘 되는 건 얼른 보면 장점으로 생각하기가 쉽습니다.

그런데 밤을 함께 보낸 ㄲ이 시원한 곳에 머물려고 안 가고 버티면 아침에 황제가는 게 지장을 받고(페드리님께서는 냉방 이야기는 안 하셨지만 이 내용이 가장 단점이라고 댓글 남겨 주셨습니다), 좀 더 머물다 바깥 기온이 올라가기 시작하면 점점 밖으로 나가는 게 귀찮아집니다.


호치민까지 와서 시원하다고 밖에 안 나가려 하는 후배로 인해 30년간 친한 후배지만 여행은 다시 함께 가지 않겠다고 결심한 글은 이미 작년 9월경에 올렸습니다.


예를 들어 아침 10시처럼 시간을 정해 놓고, 냉방이 안 되기 시작해야 빨리 밖으로 나가 하루를 열심히 보낼 텐데 냉방이 너무 잘 되니 아침에 황제에 오픈런을 하지 않으면 숙소에 머무느라 하루 24시간에서 몇 시간이 삭제되는 경험을 하게 되니 단점이 아닐 수 없습니다.



13. 경치가 좋다.


한국에서 가끔씩 황제에 가고 싶은 생각이 뇌리를 스치고 있을 때 선라이즈에 계신 분이 바깥쪽을 찍은 사진을 올려주시면 황제병이 갑자기 제 몸에 발작을 일으킵니다.


그건 제 몸 탓이지만 선라이즈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어서 시야가 탁 터지는 게 참 경치를 좋게 합니다.


저는 체크인 직후에 냉장고의 타이거 하나 꺼내 마시면 바깥은 내다보는 게 일상이므로 안주거리를 준비하여 체크인을 하곤 합니다.


날도 더운데 땀흘리며 찾아가서 겨우 체크인을 해 놓고, 그놈의 경치 땜에 샤워도 하기 전에 또 더운 곳으로 나가 밖을 한 번 보는 것은 정말 불편합니다.


저는 발코니에서 바깥 경치를 보느라 ㄱ고생하지만 회원님들께서는 샤워 후 에어콘 켜 놓고 창문을 닫은 상태로 내다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가끔씩 발코니 주변에서 멋진 야경을 내다보며 ㄲ과 즐거운 시간 보내셨다는 글 올리시는 회원님들이 계신데 그런 경험이 없는 저는 피가 거꾸로 도는 듯한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모두 선라이즈의 좋은 경치 때문입니다.



14. 위치가 좋아서 행동반경이 넓어져 그랩 비용이 많이 든다.


호치민 세 번 갈 때까지 1군에만 묵은 후 여꿈카페에 가입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선라이즈와 황제에 대해 시도 때도 없이 올라오늘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지도에 선라이즈를 찍어 보니 1군에서 꽤 거리가 되어 보였습니다.

그래도 워낙 편리하다는 글이 많이 올라와서 진짜로 편리할 것으로 믿고 작년 1월에 처음으로 선라이즈를 예약했습니다.


처음 오던 날에는 벤탄시장에서 선라이즈까지 걸어와서 하루님을 만났습니다.

1군에서 걸어와도 될 정도로 멀지 않았고(많은 회원님들의 비판이 들려오는 듯합니다. 동의하지 않으시면 읽으시는 회원님 생각이 옳은 겁니다), 그 후로 러시아워 시간만 피하면 어디를 가든 저는 호치민이 크지 않게 느껴질 만큼 위치가 좋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그랩비용이 너무 많이 듭니다.

외국 여행을 출장과 관광으로 시작한 습관이 아직도 남아 있어서 새로운 곳에 찾아가는 걸 즐기는 편인데 점점 먼 곳을 찾게 되니 교통비가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선라이즈가 한쪽 구석에 있다면 그렇지 않을 텐데 밤늦게 길막히지 않을 때 어디에서든 30분이면 충분히 돌아올 수 있으므로 비용이 많이 드는 게 단점이 아닐 수 없습니다.



15. (이게 가장 문제인데) 오라병을 불러 일으킵니다.


여행에서 숙소는 가장 중요한 요소의 하나입니다.

안 그래도 단점이 많은 선라이즈인데 오라병까지 불러 일으키니 정말 큰 문제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선라이즈에 한 번 묵은 후 (잠시 낮잠 잘 때를 제외하면) 호치민의 다른 곳에서 잠을 잔 적이 없을 뿐 아니라 숙소 예약을 못하면 비행기표를 끊지 않고 있습니다.


안 그래도 한국에서 일상에서 집중해야 하는데 선라이즈에서 보낸 시간을 떠올릴 때마다 또 가고 싶은 생각이 드니 한국에서 훌륭한 사회인으로 살기가 어려워집니다.




작년에 올린, 제가 선라이즈의 10가지 단점을 지적하는 글에 대해 많은 회원님들께서 동의해 주셨지만 여꿈 카페 회원님들의 불편해소에 누구보다 열심인 스태프님들이 제가 지적한 단점 해결을 위한 노력을 등한시한 느낌을 아주 쪼끔 받았습니다.


이번에 지적하는 다섯 가지 단점은 해결이 잘 되기를 기대합니다.

댓글 3
그레이브디거 06.20 23:51  
모두 장점이네요. 근데 진짜 단점도 있지않을
까요?
아꽁띵 06.21  
선라단점은 제생각에는 애매한위치
엘베오래걸림 한국사람 너무많음?
요정도인듯요. ㅋㅋ
56분전  
시티뷰에서만 묶어봤지만
아꽁띵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시설이 어느새 노후화되서 욕실창이나 욕실배수가 원활하지않다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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