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 전속ㄲ L의 장난
과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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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8.04
그랬는데 친한 회원님 한 분이 "가슴을 활짝 연 것처럼 보인다"고 반응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약 2주 전에 황제에 갔을 때 그 이야기를 했습니다.
L은 작년에 봤을 때만 해도 외국어 공부를 할 것처럼 이야기해 놓고
영어, 한국어, 중국어 모두 거의 하지 않는 듯이
실력이 느는 게 안 보입니다.
그래서 대화가 가능해지면 선물해 주겠다고 해 놓고 1년이 넘도록 안 주고 있습니다.
위 사진을 찍던 날, 의자에 누운 상태에서
"작년에 네가 찍어 준, 오이를 얼굴에 덮은 사진을 공개하니
왜 가슴살이 많이 보이느냐고 한다. 오늘은 가슴 잘 가리고 한 장 찍자"
라고 하자 예전의 활짝 웃던 모습을 되찾은 L이
물건을 보관하는 함에서 제 전화기를 꺼내더니
제 배 위에 올려 놓는 것이었습니다.
손으로 전화기를 쥐니 안 된다는 식으로 손을 살짝 치더니
휴대폰을 꺼내 다시 배 위에 올려 놓았습니다.
그러면서 뭐라 했는데 잘 못 알아들었습니다.
한국어와 영어를 전혀 못하는 건 아닌데 대화를 하다 보면
대화가 되는지 아닌지를 알 수가 없습니다.
드디어 얼굴이 오이로 가려지자
전화기를 집어들더니 뭐라고 하는데 또 못 알아들었습니다.
그래서 대충 반응을 하니 틀렸다고 두세 번 지적을 하다가
제 손을 가져가서 V자를 만들어 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찍힌 사진이 위 사진입니다.
요즘 사무적으로 변해서 미소만 지을 뿐
대화를 할 기회는 줄어들고 있는데
사진 덕분에 행동으로라도 활동적으로 바뀌니
분위기가 달라져서 좋았습니다.
스타의 행동 하나에 기분이 오르내리는 저는
팬이 분명합니다.
다음에는 작은 선물이라도 하나 주고
말이든 행동이든 너무 조용하지 않게 해 봐야겠습니다.
주말에 가면 오픈런은 못하고 잘 해야 오후에 한 번 방문할 수 있을 텐데
L이 좀 더 활발해진 모습을 보여 주면 좋겠습니다.
(제게만 얌전하고 실제는 아주 활발한 성격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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