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간 가온(베테랑) 후기
과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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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8.14
그동안 가온(베테랑) 후기를 보며 "혼여파여서 과식할까 봐 못 갑니다"라는 댓글을 올리곤 했습니다.
모 ㄲ에게 저녁을 사줄 일이 생겨서 저녁 식사 약속을 잡으면서 식당 네 군데 사진을 보냈더니 저는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아래 사진을 보내오면서 가온에 가자고 했습니다.
아래 사진의 고기가 먹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가온으로 향했습니다.
이 ㄲ은 약속시간을 잘 지켜서 참 좋습니다.
제가 5분 빨리 갔는데 15분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먹고 싶은 거 먼저 주문해도 좋은데 먹다가 주문해도 되니 너무 많이 주문하지는 말라"고 하자 제가 갈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했습니다.
메뉴판을 넘기자 우대갈비가 첫 페이지가 나왔습니다.
이걸 많은 분들이 추천하셔서 일단 주문을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메뉴판을 내밀며 뭔가를 더 골라라고 하자 일단 이것 먼저 먹고 주문하자고 했습니다.
저는 점심 때 배부르게 한상 차림(https://xn--cw0bw33b.com/bbs/board.php?bo_table=free&wr_id=1167269 참조)을 먹어서 그리 배가 고프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가만 앉아 있어도 구워주는 건 장점입니다.![]()
음료수 대신 맥주를 한 잔씩 했습니다.![]()
어느 새 무료 계란찜이 나왔습니다.
(이건 예약한 분들에게만 무료라 하는데 그냥 가신 분들 중에 무료로 받았다는 이야기도 들은 적 있습니다.ㅎㅎㅎ)![]()
저는 기분이 좋다는 핑계로 한 잔 더 했습니다.
ㄲ이 1/3잔 정도 남겨 주어서 모두 합쳐 2 1/3 잔을 마셨습니다.
이 ㄲ은 시간도 잘 지키지만 음식을 적당히 먹으면 더 주문하지 않는 것도 장점입니다.
저도 배가 그리 고프지 않았지만 ㄲ이 잘 먹지도 않아서 우대갈비 하나로 식사가 끝났습니다.

김치국수 또는 하트볶음밥을 권했지만 ㄲ이 배부르다며 그만 먹자고 해서 가온에서 먹은 것 치고는 참 싸게 한 끼를 해결했습니다.
어쩌다 보니 ㄲ이 원한 게 아닌, 훨씬 싼 고기로 비용을 적게 해결했고, 30% 할인까지 받으니 예상보다 돈이 덜 들었습니다.
그래서 ㄲ에게 용돈을 줬더니 아주 좋아했습니다.ㅎㅎ
두 명 모두 행복한 저녁식사가 되었습니다.
가온이 영원히 제휴업체로 남아 있으면 좋겠습니다.

푸른미르
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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