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일정 3일차 마지막날 오후 ..

지금은 꽁친이 되어 버린 그녀와 이틀밤을 보내고 마지막3일째도 저녁에 만나기로 하고 꽁친은 집으로 갑니다.

저에게 주어진 저녁까지의 지유시간 ^^

꽁친이 없었을 땐 몰랐는데 그시간이 정말정말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ㅋㅋ

이젠 모두가 로진의 길을 가고 있는 저희는 안남에 모여 뭘 할지?? 회의를 시작하고 ...

꽁친만 만나던 저는 일탈을 꿈꾸며 뭘 할까?? 고민고민 끝에 ㄷㅈㅅ 2를 한번 가보자고 제안을 합니다.

모두가 같은 맘인지 흔쾌히 승락을 하시고 우리 옥병장..아니 이젠 옥장교님이군요 ^^ 우리 옥장교님은 역시나 쉬운 남자가 아니시라.. 몇번의 설득 끝에 콜을 하십니다 ㅋㅋ

그렇게 결성된 건마마스터님. 현지 지인동생. 옥장교님 . 저...

4인의 용사들은 부푼 설레임을 안고 ㄷㅈㅅ2로 레츠꽁~

아 짜오방 할 생각에 설레이네요 ^^

그런데... 너무 일찍 간걸까요??

화려한 시설의 ㄷㅈㅅ2엔 고요한 정적만 흐릅니다 ㅠㅠ

일단은 룸으로 안내를 받으니 잠시후 ㅁㄷ이 들어오고...

지금 꽁은 5명이 있다.  10분후 2명이 더 온다고...

짜오방을 지금 진행 할건지 10분을 더 기다릴건지를 묻네요 ㅠㅠ

5명이라니 ㅠㅠ

몇십명은 안되어도 최소 10명은 넘어야 짜오방의 재미가 있지 ...

그래도 이왕 온김에 짜오방을 진행하고...

가위바위보로 미리 순번을 정해둔 우리는 차례대로 선택을 합니다.

5+2의 꽁들의 수질은 생각보다 괜찮아서 저희 넷은 모두 한번에 팟 선택에 성공을 하고 드디어 꽁과의 므흣한 시간이 시작됩니다 ^^

꽁은 먹여 주고 난 먹으며 쪼물쪼물.. 음식 한입 먹고 꽁 가슴 한번 보고

또 음식 한입.  꽁 가슴한번 ㅋㅋㅋ






생각보다 꽁들의 마인드가 좋아서 저희는 ㄹㅋㄱㄹ수위 ?? 정도까진 아니지만 그래도 좀 쌘 수위로 즐겼습니다 ^^

이분참... 뉘신지 진짜...

포즈 참 더러우신 ㅋㅋㅋ

그렇게 즐겁게 ㄷㅈㅅ2에서 일탈의 시간을 보내고 숙소로 컴백했는데 

꽁친에게서 잘로가...

어디서 뭘 하고 있나요??

난 다알고있다.??

네... 꽁친은 저의 일탈행위를 다 알고 있었습니다 ㅠㅠ

로진의 길.. 쉽지않네요 ㅠㅠ

한국으로 돌아와 또 미쓔미쓔 하며 발권각을 잡고 있는 제자신이 참...  ㅋㅋ

저녁식사 맛있게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