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없는 정모 후기

1차 로컬에서 사진 찍으려다 꽁에게 저지 당해서 사진은 없습니다
그러나 제가 항상 정모날이면 후기를 기다렸던 만큼 빠르게 적어보겠습니다.
저도 처음이라 후기보다는 정모 꼭 참석해야 한다고 알려드리는 글입니다.
자신의 방문 일정에 정모가 열린다. 그럼 행운이십니다
정모에 참석하기에 가장 두려운 것들은
혼자 가도 될까? 술을 못마시는데 괜찮을까? 내가 내성적이라 잘 놀지 못하는데 분위기 망치는거 아닐까?
이런 걱정들일 겁니다.
처음 안남 커피숍에서 모일 때. 딱 그때만 참고 견디시면 됩니다.
처음 보신 분들이고 사람도 많아 저 역시 뻘쭘했습니다.
하지만 로컬에서 ㄲㄱㅇ 초이스하고 옆에 앉자 마자 모두가 하나같이 열정적으로 바뀌십니다.
자연스럽게 다들 ㄲ이랑 이야기하고 계시더라고요, 정말 신기했습니다
베트남 방문이 많았지만 정모에 처음 참석하신 분도, 어제 도착해서 베트남이 처음인 분도, 오랜만에 참석하신 분도,
모두 스텝의 관리감독하에 꽁이랑의 대화에 집중하셨습니다.
그렇게 즐거운 시간이 지나고 한가라로 이동
처음과 달리 차 안에서도 서로 대화가 오가고, 자연스럽게 또 다른 분들과 이야기가 섞이게 됩니다.
다시 한가라에 착석하면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그룹이 형성되고
꽁들이 주도하에 여러가지 게임을 하면서 분위기는 계속 계속 업이 되어 즐겁게 즐길수 있습니다
대부분 혼자 오시기 때문에 혼자라고 눈치 볼 일 없고
게임하면서 벌주로 마시는 술 외에는 권하는 사람 아무도 없고
분위기는 자연스럽게 올라가 있기 떄문에 내가 뭘 해야하는 것도 없습니다
그러니 꼭 참석해서 여꿈만의 매력을 꼭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너무 즐거웠습니다.
이런 자리를 만들어준 스텝분들에게 너무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