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정모. 정모 첫경험

후기들을 읽다가 동탄처럼 "정모는 어떤 곳일까???" 하다가 덜컥 신청했습니다.
현지 외노자라 평일은 항상 사리는데.. 이건 가봐야겠다 싶더군요
안남 카페에서 약간의 담소 후에 20분 넘는 인원이 이동해서 한방에 자리하는 것은 장관
이렇게 많을수야.. + 초이스 까지 하니 인원으로 이미 후끈.
게임 때문에 과음으로 또 후끈..적극적인 ㄲ들로 후끈 불끈..
에어콘 때문에 항상 추워하는 저인데 셔츠를 벗김 반 벗음 반으로 저리 치워버렸습니다.
역시나 회원님들 여기 저기 행복의 소리들이 들려오네요.
조금 무서웠던 건 댄스 타임 팁 후에 지갑 열리니..주변 ㄲ들이 나방들처럼 날아옵니다;
원하지 않아도 육탄공격이라니..일단 피할수 없음 즐겨야죠. 먹어봅니다. 괜찮네요.
웨이터들도 똑같습니다. 지갑 보면 우르르 나도나도 줘 느낌입니다
화장실을 자주 가서 거기 친구 하나만 딱 준다 하니 깔끔히 포기해주네요.
옷이 분 범벅이라 감당이 안되서 앞으론 검정색, 흰색, 네이비 이런 것들 피해야한다는 교훈을 얻고 갑니다.
슬슬 갈시간이 되어 맘에 든 친구 세명 연락처를 받았습니다.
가뿐한 마음으로 더원으로 이동. 이미 수줍음은 없고 서로의 경험 공유의 장이 열립니다.
와우.많이 배우고 갑니다.
도착하니 왠지 인원이 더 많아지신 것 같네요??
키스님의 보스에 비해서 눈을 낮추셔야 한다는 멘트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우르르 초이스 시작. 외노자이고 이미 보스ㄲ과 연락을 하고 있어서. 안나가시는 분을 원했는데.
당첨되었습니다. 안간다네요. 나이스.
게임과 함께 즐거운 음주 타임.
이미 예열 하고 오셔서 그런지 여기 저기서 터지는 텐션!!
시간 제약이 있어서 일찍 가려 했으나..
원래 떠나려고 했던 시간 보다 한참 늦게 나왔습니다...
계속 오던 보스ㄲ들의 연락에 답을 하며 귀환.
"어디니? 여기 둘이 같이 가고 싶다"
어우야..
무서운 불나방 들입니다.
과연 저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외노자는 새벽부터 일을 나와 있네요.
.....혹시 다음 정모는..토요일에 해주시면 안될까요?
※ 주변에 즐겁게 담소 나눴던 분들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다음에 또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어디서나 항상 이정표 처럼 먼저 계시던 쿨곰님 외 편하게 리드해주신 스텝분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