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정모 참석 늦은 후기(글재주 없어서 깁니다 ㅠㅠㅠ)
뉴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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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7.09
항상 방벳 일정이 정모와는 연이 없다가
이번에 첨으로 일정이 기가 막히게 딱 맞아서 참석했습니다.
하지만 아침6시40분 비엣젯.... 연착도 뚜드리 맞고 해외결제 카드도 잃어버리고 정신 없이 입국
패트 안했으면 큰일 날뻔 했어요.
홍롱가서 환전하고 2시에 맞춰 쳌인, 환복 샤워하고 숨 좀 돌리고 나니 약속의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여꿈 숙소 즉 선라이즈는 첨이라 헤맬줄 알았는데
시간 맞춰 이동했고
가서보니 몇몇 분들이 모여 계셔서 저분들인가...?? 아닌가....?? 하던 찰라에 키스님이 등장하셨고
왜 커피들 마시며 기다리시지 그냥 있으셨냐고 ㅋㅋㅋ 첨이라 전 뻘쭘했지요....
그렇게 모든 인원이 도착하고 예약해주신 차량으로 ㅂㅅ로 다같이 이동!!!!
이동간에 키스님께서 이런저런 얘기해주셨고 오늘 2차는 한곳이 아닌 두 곳으로 진행 예정이라고 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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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는 첨에 주재원 친구놈이랑 가보고 그 담부턴 솔로잉으로 몇번 다녀봤던지라
이렇게 큰방은 첨이었습니다.
키스님께서 쓸데없는 안주들 정리해주시고 ㅇㄱㅇ와 ㄷㅇ 갈 사람을 가름마 타주시고 2차 장소별로 헤쳐모여!!!! 를 말씀하시자 마자
착착착 맞춰 앉았습니다.
그렇게 기다린 짜오방 시간이 되었고 전투초이스라길래 내성적인 저는 어쩌지 어쩌지 하고 있었는데
다들 신중하게 스캔 후 한명씩 파트너를 정하셨어요.
불행인지 다행인지 다시 보고 싶던 지난 ㅂㅅ꽁은 안들어왔고 신중히 고르고 고르다가 뭔가 순둥순둥해 보이는 21살 ㄲ을 선택했고
이런 저런 얘기 나눠보니 21살이고 일 시작한지 4달이라고 하더라구요 영어도 짧게 짧게 곧잘 하고
파파고 사용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관계로 둘이서 짧은 단어와 손짓몸짓으로 대화 나눴습니다.
착하고 좋더라구요 ㅎㅎ 그렇게 다들 초이스 하시고 서로 파트너와 집중하며 재밌게 놀고 있었고
키스님과도 한잔 하고 탕롱님께서 오셔서 술도 한잔 같이 하고 좋았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내 동생놈 파트너가 밖에 나가실?? 이라고 하길래
ㄴㄴ 위 아 올 투게더 고 아웃 앤드 드링크 투게더, 낫 투데이, 기브 유어 잘로 투 힘 이라고 쳐 냈고
제 파트너에게도 똑같이 설명하고 다음에 다시 만나러 올테니 잘로 받고 연락처 교환했습니다.
그러다 키스님 탕롱님 안계신 찰라 우리 언제 가냐고 ㄲ들이 묻길래 우리 한 30분 뒤면 나가야된다 했더니
????????? 이런 표정으로 제 주위 ㄲ들이 이야기를 주고 받더니
다급하게 방 분위기가 오빠 섹시댄스?? 섹시댄스?? 이렇게 흘러갔고 몇몇 ㄲ들이 손가락 3개를 펼치길래 이게 뭔소린가 하고 들어보니
세곡을 요청하길래
ㄴㄴ 일단 한곡 보고 좀 이따가 2번째 시킬게 라고 딜 하고 (어딜 감히....) 방 회원님들께
일단 1곡 하시고 맘에 드시는 분은 더 추가요청 하시죠? 로 시작했습니다.
순둥했던 제 파트너에게 너 하기 싫으면 안해도 되니까 걱정마 했더니 자기도 하겠다길래 ㅇㅋ 하고 구경했습니다.
뭔가 능숙한 느낌은 아니었고 살짝 삐그덕 거리는 모습이 더 귀엽더라구요. 그래서 막 대하지 않고 살짝 살짝 터치하고 안아주고 하니
금방 끝난 섹시댄스타임 ㅋㅋㅋㅋㅋ
그렇게 후끈했던 시간이 지나고 다들 좀 더 친해지신것 같았고 2차를 원하는 ㄲ들이 있길래 서로 잘로 교환하시라고 말씀 드린후
퇴장시간.... 혼자 다닐때 보다 어마무지 싼 가격에 재미지게 놀고
"제 파트너 친구에게 집 가기 전에 꼭 다시 올게, 이따 또 연락하자" 하고 헤어졌습니다.
이 친구랑 놀았던 얘기는 나중 후기로 써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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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이 지는 ㅂㅅ 앞 도로.... 우린 모두 만족할 만한 시간을 가지고 ㅇㄱㅇ팀과 ㄷㅇ 팀으로 헤어졌습니다.
ㅇㄱㅇ에 오니 샷따 올라가기도 전 부터 정모의 진행을 위해 희생하신 쿨곰님께서 반갑게 맞이해주셨고
항상 ㄴㅂㅇ, ㅅㅋㅇ만 다니다가 첨으로 방문해본 ㅇㄱㅇ는 깔끔하고 좋더라구요
뎁짜이 실장님께서 들어와서 잘 설명해주시고 오늘은 ㄲ들이 많으니 잘 선택하시라 라는 이야기를 들었을때
많다면 얼마나 많은거지?? 하며 기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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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동안 짜파게티도 먹고 (역시 짜파게티는 호치민 ㄱㄹ에서 먹는게 젤 맛난거 같아요 ㅎㅎ)
그렇게 시간이 다가오고 또각또각 웅성웅성
그런데 진짜 생각보다 많은 친구들이 밖에 있는듯 했고 문이 열리는데 와............ 한도 끝도 없이 들어옵니다
저희는 전원 가운데에 다닥다닥 붙어 앉아야 할 정도 였고
지금까지 맞이했던 짜오방 타임 중 가장 많은 인원이었어요. 우리 회원님들 방 인원이 많기도 했겠지만 이건 많아도 너무 많은데?????
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번에도 전투 초이스였지만 다들 신중해 하시는게 보였고 저도 하얀 원피스를 입고 앉은 친구 선택하고 옆에 앉아 있는데
키스님께서 공지로 말씀해주신대로 이따가 우리집 가서 한잔 더 할래?? 란 질문에 ㅇㅋ를 받아내고
2조 3조를 봤습니다. 생각보다 제 눈이 높지 않아서인지 여러 친구를 고를 수 있겠는데?? 싶었고 한 친구를 더 골랐는데
수많은 인원이 두명만 킵을 해도 어마어마한 인원이 방에 남게 되어 결국 두번째 친구는 물어보지도 못했네요
2번째 친구는 문앞이었고 하필 전 젤 안쪽에 앉은 관계로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우왕좌왕 하는 찰라 2번째 친구가 그냥 나가 버리네요
첫 킵 친구는 너 왜 안나가?? 란 눈빛이었지만 그때 ㄴㄴ 아이 원트 온리 유 라고 해줬더니
싸오! 라고 돌아오는 대답 ㅎㅎ 하지만 당황하지 않고 노노 암 낫 싸오 투유!!
이친구도 영어를 잘하더라구요 파파고 없이도 대화할수 있겠다 싶었고 아주 좋았어요. 결국 이친구랑도 하루 더 만나서 놀았네요
그 후기도 나중에 다른 후기에서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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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꿈 정모라고 술도 무제한 막 넣어주시고........... 한가라 다니면서 가장 많이 본 술병이었습니다.
각자 짜오방 후 즐거운 시간을 갖는데 세븐 장교님께서는 조금 난감한 상황이.... ㅎㅎㅎ
긴급페스님과 한분 더 회원님은 심사숙고 끝에 ㄷㅇ으로 넘어가셨고 어색한 분위기 타파를 위해 쿨곰님께서 카드게임도 진행해주시고
좋았습니다.
세븐 장교님쪽 테이블은 진짜 술을 어마어마하게 드시던...... 아마 그 테이블에 있었으면 전 방에서 기절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
세븐 장교님께서 방을 두루두루 챙겨주신 덕분에 더 어색함을 빨리 풀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쿨곰님은 말할것도 없구요.
다시 한번 두분 감사합니다!!!!!!
서로 다들 어색함 없이 재밌게 놀았고 각자 헤어질 시간이 되어 숙소로 이동하려던 와중에
첫 정모 참석하신 두 회원님과 의기투합이 되어 다음날 일정 보고 만나시죠!! 라고 약속을 정하고 선라이즈로!!!!
저와 동생놈 2인실을 이용했던 관계로 두 친구에게 카드키 하나를 줬고 동생과 시티뷰 1층 마트에서 이것저것 사서 올라가니
벨 소리와 함께 저희 팟 두 친구가 도착!!!! 숙소에서 넷이서 게임도 하고 술도 마시고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아주 이쁜 친구가 맘에 쏙 들었는데 전날 한숨도 못자고 입국해서 바로 술을 열심히 달렸더니..... 스팀팩도 소용이 없.... ㅠㅠ
제 친구가 토닥토닥 모닝 모닝 해줬지만 진짜 바로 기절.......
눈 뜨니 제 친구가 집에 가야된다고 일어나라고 했지만 너무 졸린 관계로 암 ㅇㅋ 유 고 홈 땡큐.... 하고 바로 또 기절 ㅎㅎㅎㅎ
그래도 시도는 해야된다고 깨워준 친구가 고맙더라구요 ㅎㅎㅎㅎㅎ 담에 또 보자고 인사하고 푹 잤습니다....
첫 정모 참석이었는데 혼자 갈때보다 진짜 말도 안되는 금액으로 ㅂㅅ에서 놀 수 있게 해주신 여꿈 스탭님들 감사해요 ㅎㅎㅎㅎ
그리고 역시 여꿈 파워 덕분인지 ㅇㄱㅇ에서도 대우 받는 느낌 너무 좋았구요!!!!
모두모두 좋은 분들만 정모에 참석하셨는지 재밌게 잘 놀았습니다.
내성적인데 어쩌지 ㅠㅠ 나이가 많아서 ㅠㅠ 하시는 분들 걱정 전혀 마시고 참석하셔서 이 즐거움 느껴보시기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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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ㅂㅅ 친구가 난 방에서 연초 안피워 했더만 까줬던 V.MINI ㅎㅎㅎㅎ 방벳 내내 잘 들고 다니며 폈습니다!!!
어찌 마무리해야될지 몰라서 이만 줄입니다!!!
9박 10일 일정 중 기억에 남는 날들 차차 또 후기 올려 볼게요!!!
병장 빨리 달고 싶습니다!!!!!!!!!!!! ㅎㅎㅎ 다들 즐거운 저녁 되십쇼 ^^

옥수수
헌터
김치찜
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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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사랑

호하다



엘리시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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