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모 1차의 두 번째 후기
과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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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7.26
웬일로 제가 A를 뽑으니 다른 분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빨리 파트너를 선택해야 된다는 중압감에 휩싸였습니다.
약 25명의 ㄲ들이 들어오기 시작하자 얼른 스캔을 했는데 숫자가 많으면 눈에 잘 안 들어오는 일이 이번에도 반복되었습니다.
끝에서 서너 번째로 들어와 자리도 제대로 못 잡은채 옆의 ㄲ과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활짝 웃고 있는 ㄲ이 있길래 제 ㅍㅌㄴ로 지명하여 201호 데려갔습니다.
ㅉㅇㅂ 이 끝나면 홀수는 201호 짝수는 205호로 가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성격이 좋고 잘 노는 ㄲ이었는데 제가 워낙 다른 분들보다 점잖게 놀다 보니 옆 테이블에 가서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사진의 다리가 바로 제 ㅍㅌㄴ의 다리입니다.
ㅍㅌㅇ에 갈 때마다 받는 느낌은 원시 시대로 돌아간다는 느낌,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뭐가 뭔지 모른 채 천진난만하게 뛰어노는 모습을 보는 느낌을 받곤 하는데 이번에도 그러했습니다.
한 회원님은 맥주는 드시지 못한다면서 소주를 주문해 놓고 소주를 양주잔에 따라서 마시는데 입을 벌려 양주잔의 뚜껑처럼 양주잔 윗부분을 감싼 후 한 번에 들이키는 모습은 꽁들의 관심을 끄는 데 완전 성공했습니다.
또 어두운 방 안에서 검은 선글라스를 쓰신 분이 계셔서 아주 멋있어 보였습니다.
검은 모자를 잠시 꺼내 쓰시기도 하자 안 그래도 기분 업 잘 되는 ㅍㅌㅇ ㄲ들의 기분을 더 업시켜서 분위기를 완전히 띄워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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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3명과 함께 오셔서 1차와 2차에서 많은 것을 좌지우지한 한 회원님의 모습입니다.
사진 게재를 허락해 주셔서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이번이 저의 세 번째 정모 참석인데 두 번째 갔을 때만 해도 비슷한 연배의 분들이 계셨지만 이번에는 저 혼자만 완전히 폭탄이 되어 버렸습니다.
연세 드신 분들이 좀 더 오셔야 제가 ㅍㅌㄴ에게 덜 미안할 것 같습니다.
늙은 쏘우짜이의 튀어나온배를 만지면서 따뜻하다고 한 제 ㅍㅌㄴ를 다시 만날 기회가 있다면 이번보다 더 잘 해줘야겠습니다.
12명의 회원이 6명씩 두 개 방으로 나뉘어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제 옆에서 좀 더 열심히 노시던 분들은 한 시간이나 지나자
"아니, 아직도 한 시간밖에 안 갔어. 남은 1시간을 어떻게 버티냐?"
30분이 남은 상태에서는
"아직도 30분 남았다. 에너지 다 빠지겠다" 등과 같이 상의가 벗겨진채 구경에 열중하는 저보다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이셨습니다.
저는 구경하느라 두 시간이 아주 흥미롭게 흘러갔지만 너무 즐겁게 노신 분들은 2시간 동안 쓸 에너지가 조금 부족하셨나 봅니다.
그런데도 ㄲ들은 전혀 지치지 않고 즐거움을 과시하기라도 하듯이 우리를 참 잘 데리고 놀았습니다.
새로운 경험을 하시기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ㅍㅌㅇ는 천국이 분명합니다.
제 파트너는 1시에 출근했는데 우리가 첫 손님이라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꽁들이 모두 생생해 보였고 술 마시지고 권하기는 많이 하지만 얼음이 담긴 컵에 맥주 양이 많지 않아서 적당히 조절만 하면 많이 안 마시고도 충분히 버틸 수 있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6시에 나가겠습니다"
우리의 리더 키스님의 지도에 따라 1차를 끝나고 계산할 때가 되었습니다.
1인당 지불할 금액은 ㅍㅌㄴ에게 줄 팁을 제외하고 110만 동이었습니다.
제가 혼자 갔을 때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저렴한 가격입니다.
저는 파트너에게 백만동의 팁을 주면서 이십만 동을 더 주었습니다.
ㅍㅌㄴ가 마음에 들기도 했지만 그 이유가 아니라 게임에서 벌금을 물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ㅍㅌㄴ와 한 게임은 가위바위보를 해서 제가 한 판 질 때 10만 동씩 주는 것입니다.
대신 제가 이기면
첫 번째 이겼을 때 ㄱㅅ 한 번 만지기.
(돈을 안 주고도 만질 수 있는데 주고 만지겠다라고 하니 ㅍㅌㄴ가 좋아할 수밖에 없습니다.)
두 번째 이겼을 때 제 ㅇㅅ을 가만히 있는 상태에서 ㅍㅌㄴ가 ㅇㅅ을 제 ㅇㅅ에 붙이기,
세 번째 이기면 오빠 사랑해를 한국말 영어 베트남어로 하기 입니다.
가위바위보를 해서 두 번 연속 이겼는데 셋째 넷째 판을 지고 다섯 재판을 이겨서 그걸로 게임이 끝났습니다.
다음에는 좀 더 잘해서 팁을 더 주는 일이 없도록 하여 회원님들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정모 1차의 두번째 후기를 마칩니다.
이제 발권 카운터에 줄 서러 갈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하며 어제 처음으로 깨닫게 된 키스님의 (여꿈 카페와 별 상관없는 개인적인) 고충은 다음 글에서 소개하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일요일 보내시기 바랍니다.


키스
마틴에덴
그레이브디거

민이민이

심심이
모든것이꿈
분당백선생


인천공항
후리얏차

예가체프


아리스타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