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말 정모 이후 12월 1월 두달은 건너뛰고 

3월 1일에 2월 정모를 하였네요 ㅎㅎ

여윽시나 어마어마한 인원... 최종 ㅎㄱㄹ에서는 29분이셨던걸로 기억합니다

ㄲㄱㅇ까지 하면 60명....ㄷㄷㄷ

우리의 사랑방 안남 커피숍에서 3시10분 집결

시간 맞춰 내려갔더니 벌써 거의 다 모이셨더라구요 ㅎㅎ

카페 스텝님들 네분 

키스님 산소님 16인승 탑승

하루님 선라이즈 시티뷰로 잘 못가신 회원님 뫼시러 홀로 그랩행

그리고 언제나 저희들을 위해 2차 ㅎㄱㄹ 순번을 잡아주러 가시는 쿨곰님

(

감사합니다 사.. ㅅ...ㅏㄹ...은 아닌거 같....)

저, 쏘우짜이장교님, 건마마스터님 셋이 그랩으로 출발 하자마자 

초보호냥이님께 연락이 와서 그랩 선라이즈 한바퀴 돌려서 

초보호냥이님 포함 4명이서 

델루나로 이동 했습니다

https://maps.app.goo.gl/NGLeWiz1Ph7z7mRTA?g_st=com.google.maps.preview.copy

(참고로 구글 지도 주소로 찍으면 그랩에는 green karaoke로 나옵니다)

무시무시하게 큰 방인데

인원이 인원인만큼 테이블도 하나 더 추가로 들어오고 

시스템 에어컨이 천장에 이미 두개나 있지만 

너무 뜨거운 열기에 선풍기도 두대나 추가 했네요 ㄷㄷㄷ

가운데 통로에는 길쭉한 의자도 두개 추가로 투입

50명 가량되는 인원이 한방에 뒤엉켜 있었으니.... 

얼마나 뜨거웠는지는 짐작이 가실듯 합니다 ㅎㅎㅎ

그와중에 긴모페땡님의 치타 빤쮸는 왜 무릎에 가 있던건지...

왜 그 앞부분에 여자 머리카락처럼 기나긴 털들이 왔다갔다 했던건지....

그 옆에 쏘모짜땡님의 양팔엔 M모양의 골짜기가 왔다갔다 했던건지...

그것이 알고 싶다에 제보해서 파헤쳐보고 싶....쿨럭....

그리고 제일 궁금했던....

하ㄹ스텝님은 어디서 갑자기 갓난애기를 데리고 오셔서....

손가락찌찌를 쫍쫍 거리며 안겨있던건지......

바로 앞에 마주앉아 있었는데....

너무 적나라한 쫍쫍 츄릅츄릅 핥짝핥짝 사운드에 4K화질의 야구동영상을.....

직관한 느낌적인 느낌이랄까.....

ㅎ ㅏ악... 아직도 그 쫍쫍 소리가 귓가에.....

그렇게 약 2시간 30분 가량의 사파리 투어(?)를 끝내고 

현생으로 돌아와 잠시나마 휴식(이동) 타임

2차는 요즘 핫하게 뜨고 있는 onetwo 

총 29명의 숫컷들... 

일단 작당모의를 위해 한방에 전부 모인후 

크나큰 두개의 전쟁터로 나누어 졌습니다

저는 아랫쪽 전쟁터에 있어서 다른 분께서 윗쪽 전쟁터의 상황을 알려주실거라

믿겠습니다 ㅎㅎ

30여명의 적군(?)이 입장 합니다

역시나 전투가 벌어지니 각개전투로 돌격 앞으로!!!

1:1 전담 마크를 위해 적군을 포로로 잡아들여옵니다!!!

가즈아아앙아아앙아아아아악!!!

그뒤로 저는 총알소리와 함성소리에 정신을 잃었....

눈떠보니 밀(ㅋ)스님과 초보호냥이님이 홍초를 섞은 폭탄주를.... 

언더락에... 크레모라 터트리듯 열심히 터트리고....

쏘우짜이님은 제발 좀 그만 터트리라며 울부짓는 현장을 목격하고...

또 다시 정신을 잃었......

여기저기서 3개국어 혹인 4개국어로 적군들을 심문하고...

잠시 1시간 휴전을 위해 각자 휴식터를 나눕니다

다들 사파리 투어를 시작으로 전쟁터까지 너무 힘차게 달려왔으니

잠시 요기거리를 찾아 떠나려

저의 최애 베테랑으로 옮겨가고 체력 남으신분들은 또다시 레탄통 전쟁터로 가신 전우님들도 계시고...

결말은 다들 적군(?)에게 항복을 받아내셨으리라 믿고 있습니다

제가 생긴거답지 않게 극소심 63빌딩만한 극 I 에 낯도 많이 가리는 편이라...

사람들 많은곳은 정말 너무 힘들었네요 ㅋㅋㅋ

거기에 생긴건 쏘주 한짝씩 마시게 조선시대 망나니 같은 비주얼이지만...

맥주 한모금도 못마시는 알콜쓰레기 입니다 ㅠㅠ 

그리고 저번 11월 정모에서 공황장애를 느꼈던지라... 더더욱 정신 똑디 차려야 겠다 다짐 했지만....

이번에도 역시나 재미있고 즐거운 자리였지만 너무 많은 사람들과 

너무 많은 소리가 있는곳은 힘들긴 하더라구요 ㅎㅎ

그래도 많은 분들 뵈어서 좋았고 즐거웠습니다~!! 

다들 좋은 추억만 간직하고 가셨으면 좋겠네요^^

안남에서 다시 뵙게되면 커피 한잔씩 하시면서 담소 나누시죠~^^

그럼 늦은 취침 하러 가보겠습니다 ㅎㅎ